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 우리 고양이 사남매

유난히 꼬불꼬불하고 우스꽝스러운 수염을 가진 구름이는 그 중에서도 엄마 맘을 가장 잘 알아주는 딸이다.
내가 노래를 부르면 부리나케 뛰어와서 같이 냐! 냐! 하면서 함께 노래하고
내가 울면 곁에 와서 내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앙- 앙- 하고 물어보는 우리 딸, 배구르민스키-
한없이 다정한 우리 구르민스키-





근데 동생들한테는 겁나 무서운 일찐 언니야!!!!!
우키는 자면서도 뒤통수가 서늘하다. 크크크크크크-





응? 아니다야- 니 얼굴이 더 무섭다야-
우키는 진짜 엄청 소녀감성인데, 그리고 실물은 좀 더 소녀스러운데
사진만 찍으면 정말 뒷골목 깡패야;;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주는 엄마라서, 미안하닭-!!!!





그래그래, 코 잠자렴, 우키스톤-
아빠가 덥다고 등 털을 밀어줬는데, 생각보다 일찍 가을이 오는 바람에 등이 시려운 가여운 우키.
엄마가 리버티 패브릭으로 누빔조끼 하나 만들어주고 싶네? (마음은- 엄마가 바빠서;;)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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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unsuk 2014.09.04 19: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차가운 도시 고냥 구르미- 하지만 내 엄마에겐 따뜻하겠지. /짱/

  2. 그린애플 2014.09.05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 구르밍... ♥

  3. jay군 2014.09.05 13: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날 쌀쌀해지는데 우키 털 빨리 자라야 하는데 ㅠ_ㅠ
    우키~ 털ㄴ 업!

  4. 우키1호팬(판교이모) 2014.09.06 10: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치기 뽑뽀 애교에 가녀린 미성이 매력인..
    소녀(장사) 우키 짱짱걸!!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4.09.12 09: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 꺄하아아아-
      왜 새처럼 우는거죠?
      레알 소녀, 하지만 레알 장사이기도 합니다. 레알-
      (우키 : 판교이모 고맙습니다하-)

  5. 지요 2014.09.11 1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찐 배구르미 언니. 그래도 귀엽기만 합니다. 애정하긔. 크크.
    그리고 우키키. 구르미 언니랑 같이 추억의 플랫에서 처음 만났던 아가아가 우키.
    아빠가 등 털 밀었어?? 응?? 날도 점점 추워지는데 아빠가 그랬단 말야??
    안되겠네. 다음주에 만나면 이모가 아빠 고기 못먹게 할께!!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4.09.12 09: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와 맞아요, 그 날 우키 벽치기 하면서 놀다가 다리 삐어가지고
      병원 갔다가 플랫(추억!!!) 갔는데
      언니랑 쿠마오빠를 만났었고
      우키는 진짜 애기였고
      우리는 그때 참 젊었었네요... 아련... 먼 산...



고양이 1번, 바둥이 자냐-

나무 위에 늘어져 있는 세렝게티 표범 코스프레 중이다. 좁은 TV 위에서 건들건들-
따뜻한 곳을 귀신 같이 찾아내는 바둥이는
TV가 켜져 있을 때는 이렇게 TV 위에,
전기밥솥이 켜져 있을 때는 전기밥솥 위에,
그리고 보일러를 켰을 때는 싱크대 앞 가장 따뜻한 곳에 있다.
아무것도 켜져 있지 않을 때는 좁디 좁은 공유기 위에 궁뎅이만 붙이고 있거나
우리의 노트북 위로 올라와서 식빵을 굽는다;;;;

어디든, 바둥이가 있는 곳이 가장 따뜻한 곳이다.







고양이 2번 3번, 구름이 우키 자냐-

구름이랑 우키는 주로 이 곳을 선호. 침대 밑도 보일러 배관이 지나가나보다.
침대를 이불 삼아;; 냉동실에서 나와 찜기 위에서 너무 오래 있어버린 찰떡처럼 바닥에 늘어붙어있다.
사진 찍으니까 눈만 겨우 떴다가 이내 다시 잔다.





고양이 4번, 곰돌이 봉봉이 자냐-

봉봉이는 딱히 따뜻한 곳을 찾기 보다는, 저 바나나 캣닢쿠션을 쫓아 움직인다.
거실로, 안방으로, 부엌으로-
'바나나 캣닢쿠션 좋아요.' 꼭 그 옆에서 잔다. 라이너스의 담요 같은건가?



겨울을 맞아 시도 때도 없이 떡실신해서 겨울잠 자는 고양이 사남매-
추운 겨울날 아침, 출근할 때면 너네들이 제일 부럽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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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쌘리 2013.11.28 17: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도 부럽다!
    매일 저리 누워있고프네ㅋ

  2. 연님 2013.12.02 01: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귀요미 폭발-!
    이런아이들을 매일 보다니.. 비니도 부러워할거.
    요즘 길냥이들에게 애정하고있는 비니..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12.02 09: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오 비니는 이렇게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게 되고,
      연님은 눈물콧물...
      그나저나 연님 저 스티커는 뭔가요!!!!! 'ㅅ' ㅋㅋㅋㅋㅋ

  3. ㅈㅇ 2013.12.02 19: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집이나, 저집이나 보일러 돌아서 따끈따끈해진 자리는 고양이들 명당자리. ㅋㅋ
    요즘같아서는 진짜 병가내고, 집에서 한달만 쉬었음 좋겠네. ㅋ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12.03 10: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수맥 찾듯이 뜨끈뜨끈 아랫목을 찾아다니는 고양이 무리들 ㅋㅋㅋㅋ
      바둥이 누워있는 곳으로 가서, 쓱 밀고 거기 누우면 어우 완전 찜질방!



움직이면 조금 덥고, 가만히 있으면 나른나른한 쉬는 날의 오후.
첫째 고양이 바둥이는 침대를 떡, 하니 차지하고 딩굴딩굴합니다.
이불 둘둘 말고 있는 거는 아빠를 쏙 빼닮았어요.





둘째 고양이 구름이는 베란다에 놓인 아빠 운동기구 위에서 떡실신-
일광욕 제대로 할 수 있는 저 자리는 고양이들 사이에서 명당으로 소문난 곳이에요.

등만 밀린 구름이;;;
구름이도 이제 털 밀자~ 하고 등을 쓰윽 밀자마자 갑자기 뻑뻑해진 클리퍼!! +_+
몇 년 썼으니까 무뎌질만도, 날을 갈아달라고 보내놔서 구름이는 요즘 내내 저 상태-
다음 주에 반짝반짝하게 갈린 클리퍼 날이 도착하면, 구름이도 내복으로 갈아 입습니당!







셋째 고양이 우키는 넷째 고양이 봉봉이의 그루밍을 받는 중이에요. 사이 좋은 우키봉봉.
베란다에 내어둔 나무 발판이 고양이들에게는 대청마루같은 건가봐요.
특히 우키가 저기에서 딩구링하는 걸 좋아합니다. 벌러덩벌러덩~





조금 지나 쳐다보니,
응?  우키 거기서 뭐해? 식탁 위에 맛있는 거 있어?





아, 봉봉이가 있구나! 너구리 같기도 하고, 강아지 같기도 하고, 족제비 같기도 한 김봉봉이.
봉봉이는 바짝 밀어준 털이 벌써 3cm는 넘게 자랐습니다. 먹은 게 다 털로 가나봐;;; 엄청난 털의 성장 속도란!

다음 주에 너도 털 한번 더 밀거야!
본격 여름 대비를 해야 하니깐요-





깔끔쟁이 바둥이는 발꼬락 사이사이까지 핥핥핥 열심히 그루밍 중입니다.
바둥이가 저렇게 열심히 그루밍할 때 괜히 옆에 가면 앞발로 파바밧 얻어 맞기 때문에
그런 걸 잘 아는 우키는, 괜히 딴청 부리면서 가리가리 스크래쳐에 앉을 차례를 기다려 봅니다.


오늘도 오피아이는 평화롭습니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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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님 2013.06.10 0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랜만에 청순돋는 사진일세-하트뿅뿅♥
    근데 오피아이는 머에요?네?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6.11 09: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연니히이이임~ 하트뿅뿅♥
      오피아이는 메종드상도같은건데,
      저으-기 경기도 광주 어드메... 산골짝의 지명이랄까요...T_T

  2. ㅈㅇ 2013.06.11 14: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화롭도다. 평화로워-
    고냥씨들의 하루는 마냥 평화롭도다- (사진으로만?)
    우리집 넷째(모모)도 셋째(먼지?)누나에게 저렇게 자주 그루밍을 해주곤 하지만,
    도가 지나쳐 앞발로 강하게 누르며 강제적으로 행하는 관계로,
    크앙!! 소리를 내며 곧 싸움으로 번지는게 문제;;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6.17 11: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모모는 잘 생기고 터프한 상남자로군요!!!
      현실 모모, 언젠가는 만나고 말 거야! (치토스 ver.)

  3. 비쥬 2013.06.12 2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호호~~ 이쁜아가들
    엄마아빠 잘만난 복뎅이들~~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6.17 1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근데 정말로 훈님도 아가야 보면서 그런 생각하시겠지만
      고양이 사남매를 보면,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이런 느낌이랄까요? 히히-

  4. ㅅㅎ 2013.06.13 1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털을 깍아주면 더 자라는 것같은 느낌!
    구름이 여름되면 입맛없어하는 걸로 기억되는데 잘 버티고 있는겨? 클리퍼야 얼릉와라.ㅠㅠ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6.17 1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응응, 뭐랄까 아가들 배냇머리 밀어주는 그런 느낌? +_+
      구름이 포풍 살빠짐 이후, 매년마다 여름되기 전에 털 밀어주고 있어.
      클리퍼는 아주 반짝반짝한 상태로 도착해서
      어제 미투에서 봤겠지만, 지금 그 지경이야;;
      쿠마옵빠의 표현을 빌리자면 '거지꼴' 크하하하하
      괜찮아. 금방 자랄거야. 자라면 괜찮아지더라구. ㅋㅋㅋㅋ

  5.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3.06.18 02: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꺗!!! 평화로운 오피아이 저 멀리로 보이는 오따이산!!!!
    애미에비 못알아보는 낮술에도 횩꽈만쩜!!!
    풍부한 내공이 느껴지옵니다... ㅋㅋㅋㅋㅋ
    부페방문시 꼭 지참하세요...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6.18 09: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왕 매의눈 규르님! ㅎㅎㅎㅎㅎㅎ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바로 오타산을 먹어주는 검미다!
      좀 더 먹어야되는데~ 싶으면 또 바로 오타산을 먹어주는 검미다! >_<
      낮술에도 효과만점이라니, +_+ 아니 그 전에 낮술부터 좀!

  6. ㅋㅁ 2013.06.19 1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화롭고 아름다운 우키. 봉봉. 구름의 모습은.
    조마간 이가 득실대던 1960년으로
    너도 나도 머리에 땜빵을 자랑하던 바로 그 시절로 워프하게 되는데...
    아~흙~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6.20 17: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털쟁이들은 털 길어도 힘들고(지들이) 털 밀어도 힘들고(우리가)
      이래저래 힘든 애들이에요. 잘 해줘야됨;;; 크크크크
      그때 그 시절 광경 구경오세요, 오피아이로 웚!

a. 달콤한 결혼기념일

지난 일요일, 여섯 번째 결혼기념일-
우아 만 6년! 결혼 6주년! 멋지다! 뿌듯해!
매년 결혼기념일 즈음 여행을 갔었지만, 올해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패스-

대신 '서울'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집-회사-집-회사만 다니며 경기도에 한정적으로 서식하는 나모키를 데리고.
(나는 그래도 서울로 출퇴근하므로;; 회사 반경 500미터 밖으로 안 움직이는 거는 함정;;;)

너어-무 너어-무 먹고 싶었던 치카리셔스 컵케익을 위해 저으-기 멀리 홍대까지!






일단 배가 고파서 첫 끼니로 겐지더그릴에서 얌운센과 카이팟퐁커리를 먹습니다.
얌운센은 나모키가 싫어하는 맛, 내가 좋아하는 맛.
카이팟퐁커리는 둘 다 좋아하는 맛. 샐러리만 빼고-
정원 자리였는데, 미니 분수...연못? 아무튼 그런 것도 있어서
어설프나마 물소리도 졸졸졸 들리니까 좀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드.디.어. 치카리셔스로! 두 개만 삽니다.
딱 한 개씩만 먹을라고. 감질나게. 더 맛있게 느껴지니깐!
나는 당근당근, 나모키는 딸기딸기-





자리가 없어서 포장해서 들고 나가려니, 미니사이즈의 키라임컵케익을 주셨어요.
먹어보라고! 하앙, 감사합니다. 이런 거에 완전 빅 감동하는 스타일!
조심조심, 스탠딩커피까지 잘 들고와서 주문한 음료 기다리면서
도저히 못 참겠어서 한 입 베어물었는데...와, T_T 맛있어서 눙무리 나요.
컵케익이 뭐 이리 상큼하노. 키라임 멋지다.
큰 맘 먹고 나모키에게 먹어보라고 주었지만 신 거 싫어하는 나모키는 자기 스타일 아니래요.
허헐- 뱉어라, 아까운 내 키라임컵케익!





쪼꼼 걸어서 스탠딩커피로 왔어요.
역시 레모네이드는 스탠딩커피가 짱이에요.
블루 큐라소 시럽만 넣는다고 이 맛이 나는 게 아니에요! 완전 시고 완전 맛있어요.
신 거 싫어하는 나모키는 한 입 먹어보더니 영감님처럼 오만상을 찌뿌렸어요.
결혼기념일이니까 못생겨도 귀엽게 보여요. 매지컬 휠링~

올해 처음으로 맨다리로 나왔습니다. 겨우내 몸을 키워왔는데, 어느덧 맨다리의 계절이;;;
혹시 몰라서 위에는 긴 팔 입었습니다. 덥습디다!
소고기 기름 튄 벤시몽은 빨지도 않고 계속 신고 있습니다.
아마 저렇게 신다 버릴건가봐요? 흠흠-





스탠딩커피에 자리도 잡았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치카치카~ 치카리셔스 컵케익을 먹어봅니다.
미니미 당근이 올라가 있어요. 녹색 아이싱도 귀욤-
기대기대! 근데 너무 기대해서, 막상 먹었는데 별로면 어쩌지! 안되는데!
내가 이거 먹을라고 서울까지 왔는데!





휴, 걱정 괜히 했어요. 아이구, 이거 정말 @%(@()$(*%*( 맛있네!!!!
띠용~ ⊙ㅅ⊙ 닝겐노 당근케익와 촉촉데스네~
당근이 콕콕 박혀 있는 촉촉한 케익과 그냥 입에서 사르르르 녹아버리는 크림......
이제껏 먹었던 컵케익 중에 니가 짱 먹어라!
달콤 컵케익이랑 새콤 레모네이드랑 찰떡궁합입니다.
포크도 받아왔지만 그냥 손에 들고 와구와구 다 먹어버렸어요.
길바닥에서... 나는 삼십삼살인데... 아, 몰라.

나모키가 고른 딸기도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이건 딸기맛인데 그냥 딸기맛이 아니다?? 아, 몰라. 먹어봐야됨.



b. 고양이 구름&봉봉



나모키가 여행 다녀온 회사 동료에서 선물로 받은 폹넘앤메이슨 홍차입니다.
털옷 벗고 내복으로 갈아 입은 대두 봉봉 인형이 와서 관심을 보여요.
털 밀었는데 벌써 한 삼센치는 자란 것 같습니다. 먹은 게 다 털로 가나봐요.
잘 깎으면 고양이 계의 포메 부, 아니면 슌스케처럼 될 거 같은데,
봉봉이는 집에서 야매미용만 하니깐요. 할 수 읎다.
저기 뒤에는 등만 밀린 구름이도 있어요.
쿨한 척 하지만, 사실은 니네 뭐하냐 하면서 옆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름이는 털쟁이가 맨날 이불 속에서 자요.
좁아 죽겠어요. 발로 밀어도 안 비켜요. 그냥 힝, 하면서 조금 움직일 뿐 다시 퍼져 잡니다.
해가 갈수록 뻔뻔지수가 높아져요. 눈꼽이나 띠라, 가스나야-

그리고 이 잠옷은 어머님이 사다주신 건데, 일명 '사랑이 꽃 피는 잠옷'이라고
하트 백만개가 새겨져 있어요. 실로 부부애증진을 위한 아이템이라고 사료되옵니다.





며칠 전처럼 한여름같이 더운 날에는 이불 위로 올라와서 자기도 해요.
좁기는 매한가지에요. 저렇게 벌러덩하고 자니까 내 자리는 더 좁아집니다.
다리를 접고 웅크리고 자요. 이래서 내가 키가 안커요.
구름이는 막 흔들어서 깨워도 눈도 안 떠요. 아저씨같습니다.
구름이는 정말 잠의 신인가봉가-



c. 11년된 쓰레빠



한 때 거리를 휩쓸던 너의 이름은 버켄스탁 마드리드입니다.
2002년에 샀어요. 그때는 현역이었지요. 심지어 신고 학교도 갔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쓰레빠 신고 학교 다녔;;; 아이, 그때는 정말 다들 그랬어요.
현역에서 은퇴하고 사무실용 쓰레빠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있는데
이젠 정말 얼마 안 남은 거 같아요. 코르크가 인수분해되고 있어요.
페스츄리처럼 겹겹이 갈라지고 막 그래요.
사실 사무실에서도 내 책상 - 화장실만 오가는 정도이지만
(회의하러 갈 때나, 밥 먹으러 갈 때는 꼭 신발 갈아신고 갑니다.)
그래도 이젠 정말 하나 새로 사야겠어요.
삼선 쓰레빠는 싫어요. 마드리드 사고 싶어요. 남편.

사실 제일 처음 샀던 버켄스탁은 마드리드가 아니라 리오라는 모델입니다만,
다리도 굵은 것이 왜 발목을 가로지르는 스트랩 있는 모델을 사가지고는!
더 다리가 굵어 보인다는 것이 함정.
그래도 롯데월드 가서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같은거 탈 때는
신발 날라갈 일도 없고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젊은 시절에...
아직도 있어요. 10번도 안 신은 거 같은데, 제법 새거 같습니다.
요즘 다시 리오가 좀 인기인 것 같아서 다시 꺼내 신어볼까 합니다.
다리는 그때보다 더 굵어졌지만 -_-

아무튼 마드리드 새로 하나 사야겠어요. 최저가 49800원까지 찾아놨습니다. 여보.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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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님 2013.05.29 16: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케잌 츄릅~~~~~촵촵.
    당근케잌 당근데코 거참 앙증스럽네.
    저것도 먹는건가효?
    그나저나 홍대까지 먼걸음 하셨네그려.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5.30 09: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홍대 거리를 걸으면서 나모키랑 이야기했어요.
      이곳 사람들의 평균연령보다 우리가 한 열살은 많겠다며;;;ㅋㅋㅋㅋ

      당근케익의 미니미당근 먹....는거겠죠? 나 먹었는데? @_@

  2. munsuk 2013.05.29 19: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오가 장윤주신발로 유명하드만!
    얼마전에 에비씨마트 갔더니 버켄스탁 사이즈 다 빠졌더라. 한발 늦었어@-@
    최신 유행으로 얼른 꺼내 신어주어요! 크크
    치카리셔스 (맞니?) 컵케익은 뭐다냐?! +_+ 나도 먹어보고싶고나잉-!
    좋은 데, 어쩐지 심리적으로 먼 그 곳.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5.30 09: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훕, 장윤주라니- 더 못 신겠다! T_T
      검색해보니까 흰색 리오가 장윤주 신발이네
      내 것도 흰색인데...... 나는 10년도 더 전에 샀으니까
      시대를 앞서간 뭐랄까... 박명수의 상어옷처럼? -_- 크하하하하

      치카리셔스 짱이야, 좀. 진짜! 홍대... 멀지만 언젠가는-
      나 그날의 쿠키도 좀 궁금했지만... 또르르...

  3. 꽃나무 2013.05.30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마드리드라니. 옛날옛적 많이 신었던 신발인데.
    그나저나 사진보고 빵 터졌어. 저 마드리드는 열심히 신어준 주인님께 감사해야할듯!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6.03 09: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꽃나무 안령~
      저 마드리드는 주인님께 감사할까, 아니면 이제 제발 나 좀 내버려두라고 절규할까 ㅎㅎㅎ

  4. ㅈㅇ 2013.05.30 17: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오. 진짜 침대 좁아 터져. 겨울엔 네녀석이 다 올라와 자서,
    쿠마가 바닥에 내려가 잘때도 많았던터라 매트리스만 두개 붙여놓고 써야하는거 아닌가 진심으로 고민했었는데
    요즘은 진짜 덥긴 더운지 세녀석, 어떤날은 두녀석만 올라와서 자고 있음. 여름은 어쩔;; ㅋㅋㅋ
    그나저나 저 콩비지 같은 어려운 이름의 음식을 미투에서 본날, 우리는 진짜로 콩비지를 먹었긔!
    인증사진 찍어 보내려다가 말았긔. ㅋㅋㅋ 그나저나, 홍대 가본지가 언젠지 가물가물.
    당근컵케익에 스탠딩커피, 혹은 헤몬에이드 나도 먹고 싶어서 눈물이. 흑.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6.03 09: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정말 침대 좁아 터져 미추어버리겠어요!!!
      게다가 나모키는 기니까 이것들이 다들 내 발 밑으로만 보여들고
      우키는 심지어 막 큰 대자로 누워서 벌러덩;;
      구름이는 또 나모키랑 내 베개 사이에 낑겨서 자면서,
      귓가에다가 드르렁드르렁;;;
      킹 사이즈 침대 두 개 붙이고 싶습니다, 또르르-

      홍대 오랜만에 가니까 영 어색하고 막 두리번거리고 촌티작렬! ㅋㅋㅋ
      언니도 꼭 먹길 바래요 '헤몬에이드'

  5. ㅋ마 2013.05.31 1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호홍..
    a. 우선 결혼기념일 축하 축하!!! 요즘 나두 당근케익에 빠져서 계속 먹고 싶은 중이라 좋은 정보도 감솨. 감솨.
    b. 구름과 봉봉에게 사랑의 윙크한 번 보내주시구요. 부부애증진 아이템은 어머님께 부탁드려 공동구매로 고고.
    c. 이거야 말로 말로만 듣던 그 이대도강이요!! 그대의 용기에 박수.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버켄스탁 공홈에서 결재를 해서 보내주고 싶었...ㅋㅋ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6.03 09: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a. 아리가또~ 요거 요거 꼭 한번 지요언니한테 셔틀 구다사이!
      b. 요거 요거 부산 깡통시장에서 구입하신 거라 ㅋㅋㅋㅋ '사다드림' 함 해요? ㅋㅋㅋㅋ
      c. 이대도강 검색해 본 나란 아이.... 공홈에서 결제 및 배송 환영합니다. 캬캭-

  6. ㅅㅎ 2013.06.05 12: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컵케잌이란거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요건 땡긴다!!!
    늦었지만, 결혼기념일도 축하축!

  7. 마롱 2013.07.17 1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컵케익 어우 비쥬얼까지 어우- 배고파. 나 아직도 점심 안먹고 진빠져 누워있는데 ㅅㅅ 이고슨 헬게이트
    그나저나 저 버켄 후훗 난 친정에 있다. 엄마가 쓰레기 버리러갈 때 신으심. 한때는 우리 함께 이대 신촌을 누비던 아이였는데...이런걸 격세지감이라고 하나요 /먼산/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7.18 10: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 그래도 엄마가 신으시는 거 보면 너의 버켄은 상태 굳? ㅋㅋㅋ
      이대 신촌을 누볐지. 먼 산... 그러나 지금 가면 완전 두리번두리번 아줌마돋겠지. 또르르-

      너 좀 제발 밥 좀 먹을래? 응? 쫌!

집에서 식물 키우기, 그것은 언제나 로망-
이전에 집안에 들였었던 몇 안되는 화분들을 모조리 죽게 만든 나라는 사람에게
초록 파릇한 식물 키우기는 그야말로 먼 나라 이야기이다.

게다가 우리 집엔 고양이가 넷! 사! 포!
캣그라스는 물론이고 상추, 딸기꼭지, 꽃잎까지 다 먹어치우는 고양이가 넷! 사! 포!

그래, 직접 키워서 먹어보는거야! 라는 다짐으로 샀던 애플민트 화분도
바둥이의 역습으로 황폐화되고...

캣그라스 화분도 뿌리채 와구와구 뽑아먹는 바둥, 구름이 덕분에 만신창이가 되고...

이제 화분은 안 키울거야! 라고 다짐했지만-

어쩐지 지금 우리집에는 어머님의 빅 화분 대여섯개에
자그마한 캣그라스 화분도 하나 :D





그렇다. 나는 이런 걸 샀다.
일본 그린라보의 캣그라스 화분 세트-
http://www.aimcreate.co.jp/index.html

네모난 상자 안에는 배양토와 유기농 씨앗이 담긴 종이 화분이 들어 있어서
물만 주고 일주일 쯤 지나면 캣그라스가 자라난다는데... 과연...





그리고 10일 후-





다용도실에 꺼내두었는데 추워서인지 5, 6일이 지나도록 싹이 틜 기미도 없더니
살짝 부엌 안에 들여놓은지 3일 만에 이렇게 수두룩빽빽~ 하게 자라났다.
그저 물만 줬는데, 이렇게 열심히 자라주었다니 하면서 괜시리 나는 또 울컥, 가슴이 벅차오르고요...(주책)





신기하게도 이렇게 끝에 물방울이 맺힌다.
왠지 더 싱그러운 느낌!





나란히 키 잰 듯이 자라난 이유는 벌써,
고양이 사남매에게 먹이기 위해 한번 잘랐기 때문이다.
윗부분만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서 주면, 또 이렇게 쑥쑥 자라날거다.





짜잔, 종이화분 밑바닥을 힘차게 뚫고 나온 캣그라스 씨앗의 뿌리-



자, 그럼 고양이 사남매에게 향기로운 캣그라스를 선물해보자.





킁킁킁킁, 어른의 입맛을 가진 고양이 구름이는 제일 먼저 달려와서 벌써 심취 중-





그러나 철 없고 힘 센 막내 봉봉이의 난입!
그래도 구름이의 시선만큼은 캣그라스에 고정-





북실북실 털쟁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킁킁&냠냠-





풀잎사랑 바둥이도 얼른 먹어보렴.





압, 좋아요!









가장 열렬한 반응은 민트&치약 러버 구름이-
구름이는 가위로 잘라주는 캣그라스에 만족하지 못하고
뿌리채 막 뽑아먹는 와일드 터프 캣 걸이시다.

열심히 길러서 부지런히 잘라줄게. 맛있게 먹어, 캣그라스 샐러드, 유루루후후~♪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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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ㅈㅇ 2013.04.08 10: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집 캣글라스는 듬성듬성 심은데다 키가 껑충하게 자랄때까지 방치해둔탓에,
    녀석들이 호기심을 보이다가 말았는데, 구름이 너무 귀엽고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4.08 21: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또 몰라요. 저 화분이 언제 어떻게 될지...
      고양이 사남매의 어택으로 만신창이가 되거나, 아님 버려지거나...
      아냐아냐아냐! 열심히 키워보겠어요! 삐싱~ +_+

      구름이 요즘 좀 미모 포텐 터진 것 같아요. 배도 빵빵하고! ㅋㅋ

  2. Favicon of http://www.nameok.net BlogIcon 대포고양이 2013.04.08 14: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구르밍이 정말 보송보송하곰요-
    털 길이도 아주 적절하굼요-
    슬슬 이달 말쯤엔 트리머로 애들 옷를 벗겨보아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4.09 09: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구름이 초미녀 절세미녀!
      요즘 구름이는 딱 좋은데 말이야...
      어서 봉봉이 털옷을 벗기고 내복을 입히자-

  3.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3.04.09 02: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 이런게 있어요? 캣그라스? 키우는게 어렵지 않다면 저도 한번...^^
    구름이의 적극적 반응을 보니 왠지 궁금해졌어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4.09 09: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꺗, 요요 캣그라스 귤님 댁으로 가정방문하는 씨씨냥에게 한번-
      키우는 거 어렵지 않아요! 어렵긴 커녕 그냥 물만 주면 끝;;; 아하하-
      캣그라스 씨앗만도 파니까 씨앗만 구입하셔서 화분에 심으셔도 되구요.
      사실 저거말고도 크~은 화분에 씨앗 척척 뿌려둔 게 있는데
      그거는 싹이 올라오는 족족 구름이가 뿌리채 뽑아 먹어버리고...

      암튼 귤님은 가정방문도 받으시는 길냥계 마성의 소유자! +_+

  4. 비쥬 2013.04.19 17: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꺄~~~~ 입벌리는 바둥이!!
    냠냠 구름이 왜캐 이뻐!! ㅜㅜ

딩굴링 구르밍

c. My BeBe 2013.03.29 09:54 |
우리집 부엌에는 두꺼비집이 있다.

겉에 투명한 아크릴 뚜껑이 있고,
그리고 그 안에는 이런 종이가 들어있다.




행복한 가족사진이로다. 아빠랑 아들 머리스타일이 똑같네!
그리고 화이트&데님으로 패밀리룩을 완성-

얘도 고이고이 십년 넘은 세월을 지나와서 종이가 누렇게 변색-

그리고 한 귀퉁이에는 입주자의 가족사진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써 있다.
힝, 가족사진이라니!
어머님은 심지어 '늬들 결혼사진을 넣으라!'고 하셨지만, 아 그건 아니요 어머님. 크하하항-





대신 요로케 바꿨다.
구글링을 하면서 북유럽 패턴, 일본풍 문양 등등을 열심히 서치해보았지만 뭔가 딱 맘에 드는게 없어-

원단 박스를 뒤적뒤적하다가, 유레카유레카-!!!!
네스홈에서 사뒀던 커트지를 쓱싹 잘라서 네 귀퉁이는 안쪽으로 접은 후 다리미로 꾹꾹 눌러서 완 to the 성
두꺼비집을 이쁘게이쁘게, 두꺼비는 고마운 줄 알아라 >ㅅ< 트랄랄라-♪





...... 근데 너네, 여기서 뭐하십니까?

아무튼 뭔가 깔아만 놓으면 후다다닥 달려와서 벌러덩하는 나태한 고양이 배구릉









'엄마의 원단에 털을 묻히자! 문질문질-'
같이 눕고 싶은 봉봉이도 쫓아내고 혼자서 이리 딩굴 저리 딩굴하는 딩굴링 구르밍





'엄마 나도 한 장 깔아주세봉, 꾸웡-'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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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anjk.com BlogIcon sean 2013.03.29 10: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하, 그래서 오피아이였구나.
    구름이는 진정 적극적으로 털을 묻히네.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3.29 12: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래서 그렇다는 이야기-
      구름이는 가만 있어도 털 뿜는 기계니까 저정도 문질문질은 애교 수준!

  2. 날쌘리 2013.03.29 1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꿈에 니가 나왔어..
    니네집에 놀러갔었지..ㅎㅎㅎ
    인테리어 멋진데.. 두꺼비집조차 아름답다~~!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4.02 09: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인테리어랄 것도 없어. 오직 마루와 벽지 뿐!
      시간이 부족해서 페인팅도 못하고 들어왔더니 아쉽도다, 캬르릉-
      꿈에서 본 우리집이 멋졌던거지, 그치? 크크크

  3. 연님 2013.03.30 01: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으로 알흠다운 두꺼비와 식탁등(맞나?)이로세.
    원단위에 그림같은 구름.ㅋ
    자기랑 네스홈 출첵하며 바느질은 뒷전. 원단쇼핑하던때가 그리워.ㅋ

  4. 연님 2013.03.30 02: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으로 알흠다운 두꺼비와 식탁등(맞나?)이로세.
    원단위에 그림같은 구름.ㅋ
    자기랑 네스홈 출첵하며 바느질은 뒷전. 원단쇼핑하던때가 그리워.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4.02 09: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욘님! 이 스팸성 연속 댓글이라니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네스홈 택배오면, 군대처럼 '넵!'하고 달려나가 받아와서
      두근두근 상자 열어보던 그 때 그 시절... 아련...
      연니 오바롴 지르고 상자 버리다가 JK님이랑 딱 마주친 에피소드도 아련...

  5. ㅈㅇ 2013.04.01 1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왜 천만 펼쳐놓으면 죄다 모여들어서 누워있고, 식빵굽고 있나 모르겠음. 크크. 귀요미들.
    나는, 뉴하우스 싱크대에 부착된 레어템인 미니토스터기와 식기건조기가 맘에 쏙 들었긔!!
    집에 올때 보니 ㅇㅍ에서 ㅇㅅ까지 100키로 조금 넘게 나오더라고. 전에 비하면 양호함. 기회될때마다 차끌고 출동하겠음!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4.02 09: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으아 그거 진짜 레어아이템;;;
      뭐 좋게 말하면 레트로 빈티지랄까요?
      언니 진심 마음에 쏙 들었긔요? ㅋㅋㅋㅋ
      100키로면 가끔 달릴만하다. 그쵸! 자주 놀러오세봉- +_+
      저도 모모보러 출동!

  6. 하은 2013.04.06 1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경아 억만년이지.ㅜㅜ
    너 번호가 바뀌었나봐 나도바뀐건가,ㅎㅎ
    어머님은 아빠 은퇴하실때 아버님이랑 뵈었는데..
    너도 보고싶어!

    이사간겨?
    연락하자^^
    내블로그에 니연락처좀 남겨줘 여기에 내껄남기기에
    너무 오픈이라.,ㅋㅋ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4.08 09: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은아! 크항-
      나도 그때 엄마가 너랑 만났다는 이야기만 들었어.
      일산 쪽에 있는거 맞지? 보자! +_+

      내 휴대폰 번호는 똑같은데... 너 바꼈어?
      암튼 니 블로그에 남기고 올게, 휘리릭-

  7. 마롱 2013.04.26 2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헛 똑같애 똑같애 ㅋㅋ
    나도 딱 저 두꺼비집에 아련한 노을이 지는 등대와 바다의 전경이 있었더랬지.
    너무 아련해서 눈물이 날 것 같길래. 회사에서 가져온 작가그림있는 엽서로 넣었는데-

    요즘 우리엄마 네스홈에 꽂혀서 동대문가면 꼭 들른다는
    천을 산 후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는 -_-

3월인가, 4월인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어느 날-

회사에서 통언니가 링크를 하나 주었다.
'징징도 얼른 해봐!'

그거슨-
대한항공 '나만의 우표' 제작 이벤트!

대한항공 인터넷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0명에게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풍경사진 1장, 인물사진 1장
이렇게 여행의 추억이 깃든 사진을 두 장 올리면 우표로 만들어 준다니-
오오, 대한항공은 가끔 이렇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한다.

선착순이고 또 거의 이벤트 기간 막바지여서 주섬주섬 블로그를 뒤져 사진을 찾아서 올리고 응모하기를 누르는 순간!!!!
왜 에러나! 왜 오류나! 왜 응모가 완료되었다는 최종화면이 안 뜨냐고!

해서,
힝, 선착순 다 찼나봐요... 전 안됐어요. 하고 말았는데-
.
.
.
응?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이런게 와 있네?



마침 회사로 통언니의 우표가 도착해서 아, 좋다좋다! 했었는데
나도 된 거였다, 선착순 1500명 안에 든 거였어, 꺄오-





내가 응모했던 이미지의 파일명과 섬네일이 있는 종이 위에... 바둥이 발 치워!!





그리고 짜잔~ 이것이 '나만의 우표'이다!
인물사진으로 올린 김우키 사진은 270원 짜리 우표 3장으로 탄생-
풍경사진 대신 올린 구름이 사진은 우표는 아니어서 살짝 아쉽지만
하긴 우표였어도 어느 것 한 장 쓸 수 없을테니!

알고보니 우체국의 '나만의 우표' 만들기는
웹과 모바일로도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라고 한다. 물론 유료-





요게 구름이 원본 사진- http://jinjin.me/339
2008년 가을에 올림픽 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커... 커트로 시크하고 세련되게 마무리한 구름이 스타일이 참 멋.... 에헴.
요때 바둥이와는 달리 구름이는 어깨줄도 안하고 혼자서 총총총 걸어 다니다가
구름아~ 부르면 쪼르르 달려오는 그런 강아지 같은 아이였다!
지금은? 박에 나가기 귀찮아하는 구름아줌마, 그저 침대가 제일 좋은 구름아줌마;;





그리고 이게 우키 원본 사진- http://jinjin.me/841 
35mm 렌즈를 새로 사서 처음 찍은 샷이다. 투명한 느낌에 우키 옆라인이 잘 나와서 좋아하는 사진이다.





색감이 살짝 바랜듯, 뿌옇게 나온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D


대한항공, 조만간 이용해주겠...... 읭?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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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낚시꾼통통 2012.06.05 08: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찍 출근하면 된다고 징징을 낚아서 일찍 집에 가자 해놓고 늦고 있는 낚시왕!!;;
    구름이는 정말 시원하고 시크하잖아~
    우키는 아련아련열매를 먹었나봐!! 이쁜 녀석들 :)
    우리 조만간 대한항공을 꼭 이용할 수 있길 바라!!!!! 일단 난 커피 배달부터 흐흐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6.09 21: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다음 주 우리의 야근은 과연 며칠? +_+
      궁금해하지 않는 것이 속 편할까요? 꺄흐흐흐흐~

  2. 이하 2012.06.12 23: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헙. 아까워서 어째 써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6.17 19: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안 써요, 못 써요! ㅎㅎㅎ 그냥 넣어두려구요-
      그러고보면 우표 쓸 일도 참 없어요, 요새는...

  3. Favicon of http://seanjk.com BlogIcon sean 2012.06.14 15: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이거 멋지다.
    선착순만 무료였고
    상시 유료서비스?

120308 THU

b. DaiLy NotE 2012.03.08 13:01 |

a.
맨날 늦게 온다고, 가정에 소홀하다고, 약속 안 지킨다고 바가지 긁으면서도
늦으면 회사 앞으로 데리러 오고, 코끼리 열차도 해주는 착한 우리 집사람, 고마워-

b.
어제는 감기와 야근과 소주의 뜨리콤보 어택으로 제정신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콘택트 렌즈도 빼고 사물의 실루엣이 두, 세겹으로 보이는 와중에도
네일컬러를 새로 발랐다.
완전 바비 핑크색에 매트 어쩌고, 하여 표면이 말 그대로 매트하게 표현된다는 그것.

지금 내 손을 보니, 유치원생이 포스터칼라로 치덕치덕 그려놓은 것 같다.
볼수록 우울해지네, 하아-

c.
사무실에서 뻐렁치는 내 마음을 달래는 유일한 순간!
큰 맘 먹고 짬내서 상도캠에 접속하는 그 순간-

보이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주는 사랑스런 메종드상도 고양이 사남매!!!
엄마가 너희를 격하게 아낀다!!!!

그동안 꽁기꽁기 모아두었던 사진을 몇 장 투척해봅니다.

우리집엔 낮에 햇빛이 엄청나게 잘 드는데,
그래서 화면이 이렇게 뿌옇다.
하얗게 날려버리...... 암튼,

아무데나 앉지 않으시는 우키. 발매트라도 깔고 앉으신 우키.



발매트에 앉아서 똥꼬 그루밍 중이신 우키. 짧고 굵은 우키.



바둥이 머리통에 짧은 뒷다리를 올려놓고 주무시는 우키. 개념상실 우키.



잠시 소파 위치를 옮겼던 나날, 너른 거실에서 멍 때리시는 구름.



오잉, 갑자기 카메라를 정면 응시하시는 구름. 곧잘 이러는 구름.



바둥이한테 그루밍 해주는 구르밍. 침냄새를 시전하시는 구르밍.



결론은, 어쩐지-
우키한테는 발로 까이고
구름이한테는 대접받으시는 바둥사마?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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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님 2012.03.09 13: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전히 살랑스런 아이들일세-
    계속 바쁜 징여사. 뻐렁치는 마음 바세린이라도 발라주고 싶은 이맘. ㅡㅡ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3.18 21: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에헤, 연님에게 환빈마마처럼 저에게는 사남매가 사는 낙이어요-!
      바세린 쳐발쳐발~

  2. 지요 2012.03.09 14: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알고보니 우키가 발을 올린게 아니고, 자고 있는 우키 사이로 바둥이가 파고 든것이다!
    고로 자초한것이다! 라는 진실. 아, 졸립고 졸립고 졸립다. 고양이들은 잠을 부르는구나.
    우리는 캠 언제 설치하나. 내일하나. 모레하나.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3.18 22: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캠 설치 후에는 모든 방문을 닫아 주어야만 한다는 사실,
      그래야 카메라에 아이들이 등장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오~

  3. ㅅㅎ 2012.03.09 23: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키 뒷다리 완전 귀엽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애들보면서 조금씩 기운내자.... ;_;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jesusmy BlogIcon 박여사 2012.03.12 09: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잉!!!! 봉봉당은 왜 안보일까영??!!!! ㅋㅋㅋ
    혹시 우키가 빵셔틀 시킨건 아니겠죠 ㅠㅠ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www.nameok.net BlogIcon 대포고양이 2012.03.12 13: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비밀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이 포스팅의 모든 (!) 사진에 봉봉당이 있답니다.
      잘 찾아보시어요-

      1번 사진 - 창가 화장실 위

    •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jesusmy BlogIcon 박여사 2012.03.12 13: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헉!!! 1,2,3번 사진에서는 찾은 것 같기도(?)한데요,
      4,5,6번은 죽어도 못찾겠네요!!!
      미추어 버리겠네`~~~~~~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3.18 22: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정답 알려드립니다! ㅎㅎㅎㅎ
      1번 - 소파 뒤 , 벽쪽으로 털뭉치 있습니다
      2번 - 1번과 동일합니다.
      3번 - 소파 팔걸이의 옷 더미 옆에 털뭉치 있습니다
      4번 - 가방 걸린 의자에 털뭉치 있습니다
      5번 - 4번과 동일합니다.
      6번 - 4번과 동일합니다.

      분명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5. 마롱 2012.03.16 14: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캐릭터 강한 우키 발올려 놓은 사진 너무 웃겨 ㄲㄲㄲ
    바둥이는 저래도 우키 안 때리면서 왜 나는?!

  6.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2.03.21 03: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 고냥들 오랜만이네요...
    보고싶었어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3.26 01: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압 귤님 오랜만이에요. 잘 계시죠?
      메종드상도 사남매들도 늘 잘 있답니다.
      털쟁이들은 봄맞이 털제거작업에 벌써 들어섰어요~

딩굴딩굴 한가롭게 웹서핑으로 2011년의 마지막 금요일을 보내다가
이런 것을 발견했다.

Catoonizer

자신의 반려견, 반려묘를 캐릭터로 만들어 원하는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사이트다.

대부분의 아바타, 캐릭터 만들기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신체의 부분부분을 주어진 보기 중에서 골라 선택하여 완성한다.

body / head / tail / ears/ eyes / pupils / whiskers / mouth / nose의 9개 항목을 선택하면
다시 fur / body / haed / tail / eyes / feet / stripes / shadings / ear tips의 9개 항목에서
컬러를 선택한다.

캐릭터가 딱히 내 취향은 아니고, (너무 꺔찍뱔랼한 스타일이라서;;)
실제 상품에 적용하여 주문할 것은 아니지만
엄마 마음이란 이런 게 있으면 일단 해보는 것-


바둥



구름



우키



봉봉



살짝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얼추 비슷한 것 같기도-

얄쌍한 바둥이는 전체적으로 정말 흡사한 느낌이다, 냐냐냐.
구름이는 북실북실 겨울털 입은 모습, 눈매랑 입매가 딱 좋다.
우키는 바디가 좀 더 통통했으면 더 똑같았을 텐데.
그래도 입가랑 하얀 아이라인이 흡족!
봉봉이는 털 색깔이 5% 부족해, 게다가 만들고 보니 그냥 개다, 개;;;



+





다시 만들어 본 우키와 봉봉이! 띠라란- 이제 만족 :D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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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ㅅㅎ 2011.12.30 15: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하하하 봉봉당! 아무것도 몰라요 표정 완전 귀엽귀엽
    정말 바둥이는 똑같아. 살짝나온 잇몸하며 ㅋㅋ

    징징, 나모키오라버니와 4남매들이랑 연말 잘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어!!!!
    다들 스트레스 적은 한해였음... 좋겠다..또르르..

  2.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1.12.31 0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꺗!! 싱기싱기...바둥이 정말 똑같은듯...
    하지만... 쭉 내려보니 다시만든 봉봉이는...ㅋㅋㅋㅋㅋ 표정이 똑같아요... ^^

  3. 박여사 2012.01.06 09: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하하. 바둥이 진짜 똑같네요. 다시 만든 봉봉이도 비슷해요~~~
    (우키는 얼굴을 좀 더 크게해야지 않겠냐며.......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1.09 00: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솜이 잘 있나요?
      우키는 얼굴도, 몸도 좀 더 빵빵하게 하고 싶은데 선택지에 없었어요.
      아쉽- ㅎㅎㅎㅎㅎ

  4. 이찌 2012.01.10 09: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웅!! 정말 캐릭터 닮았어요! 우키우키~ 전 우키쨩 팬이예요 ㅋㅋ
    저도 링크걸어 놓은데로 가서 우리 콩이랑 새끼들(잇/똑) 해보고싶네용~ 춍춍//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1.10 20: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찌님 오랜만이에요! 콩이가 애기를 낳은건가요? +_+
      너무 궁금한데 사진 좀 보여주세요.
      전에 남겨주셨던 블로그 링크는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T_T

  5. Favicon of http://luzzzang.tistory.com/ BlogIcon 이찌 2012.01.12 09: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헷>ㅁ< 너무너무 이뻐요!! (링크걸어놨어요. 헤헤^ㅡ^)
    콩+잇+똑 전부 똑같이 생겨서 집에 치토스 세마리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ㅡ^
    너무 이뻐서 보내고 싶지 않은데 조만간 시댁으로 들어가야 하는 사정이 생겨서 보내야 할 것 같아요 ㅠ_ㅠ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1.13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헛 애기같던 콩이가 애기엄마가 되다니요! 기특하고 대견해라.
      잇, 똑 너무 이쁘잖아요, 꼬물꼬물 ㅜ_ㅜ
      근데 이 이쁜 아가들을 어디로 어떻게 보내신단 말이에요!

마성의 구름

c. My BeBe 2011.08.20 14:12 |


요즘-
자다가 눈 번쩍 뜨는 일이 잦아지고 있으니!
무언가 묵직하게 나를 짖누르는 느낌이 들어서  끄응, 하면서 잠에서 깨면
이..있다. 뭔가가 내 몸 위에 앉아있어,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그것은 바로 구름이다.
자.체.발.광.







내 가슴 위에 올라앉아 단아하게 식빵을 구우면서
태연한 표정으로 어둠 속에서 나를 내려다보다가
나랑 눈을 마주치면 얼굴을 들이대며 다가와서 뽑뽀를 해주는 구름이.

치근치근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덥지만 귀엽고,
행복하지만 무겁달까!




어릴 때 맨날 멍 때리면서 촛점 없는 눈이라고 놀림받던 구름이가
어느 덧 우리랑 교감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와서 치근덕대는 아이가 변했다.
아이의 여러 가지 면을 모두 보고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오래오래 함께 살고 봐야한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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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ㅈㅎ 2011.08.20 16: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고양이 변해가는 모습은 신기해...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1.08.24 17: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이들의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이런 게 자식을 키우는 마음인가...;;

      그나저나...오늘, ㅅㅎ랑 술 한잔 하세욧!!!
      힘내요!!!

  2. munsuk 2011.08.20 17: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름이는 엄마고냥이구나!! 구름빠(>_<)로서 구름이 너무-보고싶다:)
    그나저나 저 옆에 앉아있는 바둥이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없고...
    징돌이 나 닮아 가나요~?! (먼산)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1.08.24 17: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징돌이는 먼먼이 닮아가고요-

      언급안했는데 봐 준 먼동이모 고맙고요, 바둥이로부터-

  3. 통통 2011.08.22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성의 구름! ㅎㅎㅎ
    근데~ 난 요즘 봉봉이가 보고 싶어. 뭐랄까 추썬과 봉봉.
    잘 어울리는 커플 같달까? ㅋㅋ
    봉봉이를 보여달라! 보여달라! 보여달라!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1.08.24 18: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봉봉이와 추썬은 둘 다 아기랄까, 막내랄까.
      후훗, 하긴 추썬은 앞으로는 막내에서 벗어날 수도 있지만요!

  4. 마롱 2011.08.24 1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도동 절세미녀 구름이로구나! 우루쭈쭈쭈~
    그나저나 저 옆에 앉아있는 바둥이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없고...
    나 먼동이 닮아 가나요~?! (먼산)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1.08.24 18: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징돌이는 먼먼이 닮아가고요,
      마롱이도 먼먼이 닮아가고요-
      먼먼이 왈, 내가 제일 좔 나가!

      마롱이모~ 나, 나 좀 봐 봐, 바둥이로부터-

  5. 연님 2011.08.25 14: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샤방방한 아이들일세~~~~엄마아빠가 잘먹였고나~~~~ㅋㅋ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1.08.26 21: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나는 묵은 쌀을 먹어도 너희에게는 오가닉을 먹이리!!
      환빈이도 잘 먹고 잘 자고 있나요? +_+

  6. 박여사 2011.08.29 17: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름이는 목욕을 자주 하나요? 왤케 새하얀거임!!!
    솜이는 목욕한지 일주일만 지나도 발뒤꿈치가 회색으로 변해요 ㅠㅠ

    구름이 아이 예쁘다~~~~ 오호홍홍홍홍홍홍홍 (정재형버전)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1.08.31 0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구름이 목욕한 지 1년도 넘은 것 같;;;;
      잘 보면 꼬질해요,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어릴 때 부터 눈꼽대마왕이라-
      아항항흥홍홍홍!

  7.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1.08.31 03: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오오오~~ 소싯적 황신혜만큼이나 얼굴비율이 고르게 자리잡힌 구름이군요!!!
    완성형을 위하여 오른쪽 수염을 아이롱으로 곱게 펴주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1.09.03 13: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워 황신혜!! 구름아, 너 계탔다- >_<
      메종드상도 사남매 중 수염이 가장 빳빳하고 멋진 애는 역시 우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