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4.02.02 140202 SUN 이러고 있다 (6)
  2. 2012.12.17 [iPhone 4S 고별 기념] 아이폰 사진 대 방출 (12)
  3. 2012.01.16 120115 SUN (12)
  4. 2006.10.05 졸업생의 모교 방문기 (7)
그러고 보니 블로그 글 하나 쓰는 게,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근근이 짧은 글만 찌끄리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작금의 사태-

평일에는 소처럼 일만 하고
주말에는 개처럼 놀다가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왠지 나를 돌아보는건가...
그런 패턴인건가...

올ㅋ
나 구린데?

정신 좀 차리고 살아야겠다, 캿-

아무튼, 구정 연휴도 이제 마지막 날.
딱히 명절이라고 별다른 일을 하는 것도 아닌 복 받은 며느리라서
올해도 그냥저냥 잘 보냈다.
집에서 놀고 나가서 놀고 먹고 놀고 자고 놀고 그러면서-

내일이면 월.요.일.
어느덧 '일하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나라서,
출근에 대한 부담이 딱히 있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5월까지 휴일이 없다는 건 좀 많이 슬프다.
게다가 4월까지 라이브되어야 할 캠페인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좀 많이... 술이 땡긴다;;;


에, 뭐 어쨌든 나는 '일하는 아저씨'로서 출근 준비 + 월요일 준비로
이번 일요일 밤에도 네일을 바른다.

낮에 나모키 낮잠 자는 동안 끄적끄적 발랐다가 지우고 또 다시 바름;
정말이지 할 일도 없고, 바를 네일도 없다. (읭?)





아, 바를 거 진짜 없다고 궁시렁대면서 고른 색은
오랜만에 ESSIE 720 Turquoise & Caicos 랑 ESSIE 717 Lapis of Luxury 이렇게 두 가지-

에씨는 처음 네일질 시작할 때만해도 바르기 너어-무 어려운 폴리쉬였는데,
어느덧 내가 능숙해진건지 아님 익숙해진건지 그 얇디 얇은 솔이 꽤 편하게 느껴진다.

에씨의 또 하나 좋은 점은,
폴리쉬 잡아 당기는 못된 그러나 결코 버릴 수 없는 탑코트인 Seche vite를 올려도
큐티클 라인 쪼그라듬 현상이 거의 없다는 거다.
뭔가 둘이 잘 맞나보다.

그나저나-
쪼골쪼골한 이 손가락을 어쩌면 좋아.
삼십사살이 되니까 온 몸의 노화가 LTE급이다. 아 슬퍼-
뒤늦은 사춘기인지, 갱년기인지;;; 벌컥 뒤집어진 피부도 어서 잠잠해졌으면... T_T





노트북에는 엘라뷰티를 띄워놓고-
쪼그리고 앉아 네일질 하는게 월요병을 이기는 나만의 의식이랄까.

그나저나 세쉐, 아보플렉스도, OPI 리무버도 똑 떨어져가는 작금의 상황-

여러모로 지름이 시급하다.

하지만 1월은 긴축이니까 난 지를 수 없겠다. 2월의 폭풍지름을 꿈꾸며 일단은 참아야지. 끝.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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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nameok.net BlogIcon 대포고양이 2014.02.03 14: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란 녀자 2월의 지름을 예고하는 녀자-

  2. ㅈㅇ 2014.02.05 0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는 일단 택배박스 두개 릴레이로 받을 예정임. 냐냐냐-

아이폰 첫 국내출시 때 만난 3GS 모델을 2년 좀 안되는 기간 동안 쓰다가
작년 11월 초 4S 모델로 갈아탄 뒤 거의 1년-

그리고 나는 이제 갤럭시 S III로 넘어왔다.

내가 처음 휴대폰을 가진 게 고등학교 2학년 때 였으니
14년 정도 이런 저런 휴대폰을 써봤고,
그 중 아이폰을 쓴 건 고작 3년 정도이지만-

아이폰은 내가 사용한 첫 번째 스마트폰이고
그 단순하고 심플한, 사용자를 위해 최대한 배려되고 준비되고 완성된 시스템에
완벽 적응해 있다가

안드로이드로 넘어오니, 쓰는 사람 마음대로 바꾸어보아요, 라고 말하는 듯
아무것도 안 되어 있는 그 상태에 잠깐동안 공황상태가!

멍-
이거 모야, 무서워-
색도 촌스러워-
어떡하지-

하지만 내 곁엔
컴퓨터소년에서 얼리어답터 청년기를 거쳐 중년의 IT 덕후에 이른 나모키가 있으니까-

요래조래 빅 도움을 얻어서 금세 마음에 쏙 드는 상태로 세팅 완료.
아이콘 디자인이며 위치며 하나하나 세심하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있는 나를 보며
나모키는 너무 작은 데까지 집착하고 있는 거 아냐? 라고 말했지만
에헤이! 같은 오덕 혹은 덕후끼리 그런 말 하는거 아냐-

암튼 그동안 고마웠던 아이폰 고별 기념!
데이터 백업하면서 겸사겸사, 아이폰 사진 대 방출 마지막회-





#1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외근나갔을 때,
구멍가게에서 산 따뜻한 캔커피가 꽁꽁 언 손을 잠시 녹여주었다.
하지만 먹진 않았다. 왠지 먹고 싶진 않았어;;;





#2
소파 + 빅 테이블 체제로 거실을 운용 중인 현재,
소파에 앉아서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느새 우키가 스윽 다가와서 궁뎅이를 들이댄다.
아이, 뜨숩다!
우리 우키 와쪄? 요래면서 턱살을 주물주물해주면 좋다고 걸걸걸걸-
동글동글 애교폭발 김우키뽕과의 단란한 한 때-





#3
타임스퀘어에서 만난 포니 시리즈!!!
내가 기억하는 우리 집의 첫 차도 포니 II 였는데, 그건 팥죽색이었지;;
얘네들은 뭐 이리 색이 이쁘냐! 각진 디자인 하며...
왠지 D&Department가 생각나는 느낌적인 느낌!
완전 이쁘다. 이런 차 갖고 싶습니다. 원츄합니다.





#4
윰미가 생일선물로 준 네일!
샤넬 르베르니 521 Rose Cache 원콧-
이래서 샤넬~ 샤넬~ 하는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오묘하게 청순돋는 색상과 발림성, 붓의 퀄리티까지!
뭔가 바른 듯 안 바른 듯, 하지만 안 바른 거와는 완전 다른 그런 색상
적절하게 양 조절해서 원콧하면 제일 이쁜 것 같다. 윰미 쌩요!





#5
왠지 스타벅스 레드컵이 나와야 아, 크리스마스구나 하게 된다.
아픔의 그날 T_T (묻지마셈!)
서현에서 나모키 기다리면서 레드컵에 담긴 눈물의 라떼 한 잔-





#6
나모키가 회사 동료에게서 받아 온 대봉과 봉봉이의 아련한 한 때
역시 감은 대봉, 고양이는 봉봉, 그것이 인생의 진리-
저 상태로 테이블 위에서 3일 정도 푹 익혀서 홀랑 먹었다. 왕 맛있음.
나모키가 왜 혼자 다 먹었냐고 뭐라 했다. 자기도 맛 좀 보고 싶었다며-
원래 단감 외에는 홍시연시 안 잡수시면서 새삼 왜 그르세요-





#7
에뛰드의 펭귄 핸드크림은 집에서,
얘는 회사에서 쓰고 있는 카카포 핸드크림-
카카포란, 세계 최장수 앵무새로 100살까지 살기도 하는 장수의 상징이며
뉴질랜드 숲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사람들의 무분별적인 개발과 정착으로
살 곳을 잃고 사냥되거나 애완용으로 괴롭힘 당하기 시작해서
현재 전세계에 121마리 밖에 없는 희귀종이 되었다
고 제품 포장 박스에 써 있었다.
향은 무려 써니써니 애플향! 정말 생각만 해도 사과향이 날 것 같다.
향도 좋고 케이스도 귀요미도, 무엇보다 보습력이 생각보다 참 좋음.
쫀득거리되 끈적이지 않고, 끈적이지 않으면서 촉촉하다.
재구매의사 100%, 강츄-





#8
나모키가 어느 날 차를 사왔다. 붕붕 차 말고 마시는 차!
검정콩대추차 / 박하차 / 뽕잎차 3종 세트
뽕잎차 첨 마셔봤는데 왠지 이름도 마음에 들고(에헹헹 =_=)
깔끔한 맛에 완전 반했다. 두 번 세 번 우려먹어도 떫은 맛 없이 완전 깔끔.





#9
매일은 아니고 가끔 만나는 우리동네 고양이가 있는데, 목걸이를 하고 다니길래
집에서 살던 고양이가 어쩌다 길을 잃은건가 노심초사했는데
어느 날 교회가려고 차에 타던 순간 이런 장면을 뙇!!! 목 to the 격 +_+
아파트 단지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일명 '외출냥'이었나부다!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인지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으하하하, 귀여워! 찰칵찰칵-
빨간 목걸이랑 세트로 빨간 줄무늬 하트 문양의 티셔츠라니......
보통 고양이들은 개랑은 어깨의 위치가 달라서 소매 있는 옷들은 입기 불편해하는데
얘는 얌전히도 잘 입고 있는 게 참 신기!
바둥이는 아메리칸어패럴에서 샀던 티셔츠를 입히니 얼음! 하고는  꼼짝도 안했었는데;;
날씨 춥다고 티셔츠를 입혀주는 누군가의 마음도,
또 그 마음을 아는지 잘 입고 씩씩하게 다니는 이 녀석의 마음도 참 귀엽고 훈훈하다.





#10
아-주 마음에 들었던 네일!
아리따움 모디 글램네일즈 버블티와 카페라운지의 조합-
발림성도 좋고 샤방한 색도 좋다.
쓰리콧하면 좀 답답한 느낌이라서, 양 조절 잘 해서 투콧에 완료!
꾸덕꾸덕해진 세쉐 탑코트를 얹느라고 고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들어서 볼 때 마다 흐뭇했다. 히죽히죽 (>ㅅ<)





#11
그리고 이건... 서랍장 앞에 쪼그려 앉아서
베이스코트도 생략, 탑코트도 생략하고 대충 발랐던 China Glaze 667 Wagon Trail
전에 엘라뷰티에서 사은품으로 보내준 건데, 보자마자 음 똥파리 색깔이군" 하며 쳐박아 뒀었다.
그래서 하루만 바르고 있어야지 하면서 대충 슥슥 발랐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4일 동안 바르고 있었다.
열 손가락 다 바르는데, 금세 꾸덕해진다는 것이 단점.
생각보다 괜찮긴 했지만, 아마 내년 겨울쯤 다시 바르게 될 것만 같은 예감적인 예감이 든다.





#12
완전 꼬꼬마 시절부터 봐왔던 우리동네 까망이-
내가 바깥냥이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던 계기가 되었던 아이라 남다른 정이 가는 까망이다.
두 번이나 애기를 낳았고, 두 번째 아기들인 노랭이와 젖소미가 무럭무럭 자랐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까망이가 안 보여서 엄청 걱정을 했었다. T_T
그러다 두 달 만인가 갑자기 다시 나타난 까망이! 얼마나 반갑든지 밥을 왕창 부어주면서 눈물이 막 났었다;;;
그렇게 한 달에 한 번 볼까말까한 까망이... 아마도 애기들한테 이 구역을 물려주고 다른 데로 갔나부다 했는데...
맞나부다! 아침 출근길에 우연히 마주친 까망이! 울타리 하나 사이에 둔 다른 아파트에서 얘가 돌아다니네?
게다가 짝꿍도 있네? +_+ 야? 까망아? ㅎㅎㅎㅎㅎ
항상 너랑 만나던 그 곳에서 여전히 애기들이랑 카오스 아줌마랑 삼색이 아줌마한테 밥 주고 있어.
다니다가 배고프면 언제든지 오렴!





#13
김장하러 엄마집에 갔던 날, 우리 제니-
우꺄꺄꺄 하면서 마구 뛰어다니는 재인이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몸무게 2kg 남짓한 우리 쪼꼬미 제니... 내 동생...
한 쪽 눈의 백내장이 많이 진행되어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밥도 잘 먹고 부딪치지도 않고 잘 다니고, 인형 던지기 놀이도 잘 하니까... 힘내! 제니!






#14
아항항, 이것도 마음에 들어서 볼 때마다 기분 좋았던 네일.
확실히 네일은 자기만족인가부다;; 아무도 몰라주는데 눈에 보일 때 혼자 좋아해;;;
essie 487 berry hard로 딥 프렌치를 했었다.
반들반들 핏빛 빨강을 잘 살리기 위해서 세쉐를 또 투척-
프렌치나 딥 프렌치는 손톱 자르기 귀찮을 때 한 번씩 하기 참 조으다.
아 난 정말이지 손톱 자르는 게 세상에서 제일 귀찮아!!!





#15
약 기운에 의존해서 사는 요즘...
꾸준히 먹어서 생리통에 좋은 효과를 보아던 달맞이꽃종자유
고지혈의 위험이 있다는 건강검진 결과에 쇼크 받아서 꼭 챙기는 오메가뜨리
식생활이 엉망이니까 약으로 챙겨야하는 멀티비타민
렌즈에 건조한 사무실 환경에 가뜩이나 심한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져서 구입해 본 아이팩터스까지-
모두 내 사랑 개미지옥 아이허브표!
위약효과인지 모르겠지만 안 먹으면 몸이 안좋고, 먹으면 좀 덜 피곤하다.
야근에 대야근에 왕야근에 새벽야근까지 이어지는 요즘 같은 때는
끼니는 놓쳐도 손 벌벌 떨면서 꼭 챙겨먹는 나의 필수품들 T_T





#16
게으름 피우던 주말, 스파게티 면만 삶아서 S&B의 명란파스타 소스 넣고 슥슥 한 끼 해결-
짭쪼름하니 먹을 만 하다.





#17
나모키 생일 식사를 하러 갔던 광화문 붓처스컷-
쉐어 사이즈로 빅 스테이크를 먹고.
사이드로 맥앤치즈를 먹고.
에피타이저로 어니언슾도 먹고.
참으로 즐거웠고.
삼십대의 마지막 생일을 참 축하하고.
만수무강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끝-

다음엔 아마도 갤삼 사진 대 방출이 이어지겠구나!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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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아 2012.12.17 12: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니.. 너무 오랜만이다...
    프렌치까지 하는거야?? 넌 정말 능력자.. 샵에서 한거 같아~~!!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12.25 20: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알고보니 프렌치가 제일 쉬웠어요, 뭐 이런 느낌? ㅎㅎㅎ
      특히 진한 색은 큐티클 라인 깔끔하게 바르기가 더 어려워!

      제니 진짜 오랜만이지? 기억해줘서 고마워-

  2. ㅅㅎ 2012.12.26 11: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폰5가 아니고 겔삼이라니!!!
    징징이 손에 클것같은데 괜찮겠누-
    그래도 화면큰건 참 좋겠다.
    참,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여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12.27 17: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해피뉴이얼-ㅋ
      겔삼이는 참으로 크고 광활해서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지만,
      아이폰보다 훨씬 복잡해서 귀찮기도
      아이폰보다 훨씬 자유로워서 편하기도
      그러하다. 역시 도구는 도구일 뿐, 그냥 쓰면 쓰는거지 뭐.
      그리고 내가 손이 커서 괜찮;;; 아하항 (부끄)

  3.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2.12.26 19: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샵에 안가도 저렇게 발라져요?
    능... 력... 자...
    전 우선 손톱 기르는것부터 해야되는데... 스트레스와 강박증때문에 잡아 뜯는것도 문제지만 원래 손톱이 잘 갈라지고 찢어지는편이라...ㅠ.ㅠ
    아... 그나저나 제니는 몇살인가요? 강아지들 노화가 진행되면서 눈에 문제가 오는경우가 참 다반사기는한데...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도 끝없이 바라봐주는모습은 언제봐도 마음이 짠해져요...
    그저 함께 하는날까지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12.27 17: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일은 바르다보면 늘게 되어 있더라구요. 뭐든 그런가요? 히힛-

      제니는 늘 제 동생. 이제 10살도 넘었어요.
      귤님 말씀대로 끝없이 바라봐주는 그 모습에
      가슴이 찡 T_T
      엄마집 갔다가 돌아올 때면, 너 가는구나? 하면서 뒤돌아 누워
      삐진 듯 쳐다도 안보는 모습을 보면
      우리 제니 역시 제니답다! 싶기도 하고, 더 짠하기도 하고, 아하하
      (눈물범벅웃음)

  4. Favicon of http://www.sugarpowder.com BlogIcon 비쥬 2013.01.03 01: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똥파리랑 딥프렌치 이거 맘에 드는데.. (난 너무 어두운 녀자인가;;)
    억님이랑 새해 봉마니 받구 건강하시쇼!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1.06 2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서진어머님, 언제 한번 출장 네일 서비스해드리러 가야겠어요.
      똥파리같이 어두운 계열 위주로 챙겨갈게요.
      예약 넣어 주세요. 아리가또~

      서진어머님도 서진아버님과 서진도련님과
      건강하고 행복한 2013년 되시길 바랍니다.

  5. 마롱 2013.01.03 18: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딥프렌치 정말 이쁜데!? 너의 만족 나의 만족 후훗
    난 오히려 점차 후져지는 아이폰의 그래픽드자인에 실망 중이라
    썸데이 핸드폰을 바꾸게 된다면 (포도가 집어 던질 때?) 갤럭시로 바꾸겠다고 마음 먹고 있는 걸.
    반가운 제니 얼굴. 타미 사진도 부탁해효.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1.06 2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포도맘 손톱 쫌만 길러봐봐, 딥딥프렌치 해줄게!
      아이폰 빠이브고 뽀에스고 간에 별 다른게 없는데
      막상 또 갤럭시 가니까 왜르케 어색하고 어쩔 줄을 모르겠냐-

      타미 사진 좀 찍어볼게. 철 안 드는 평생 막둥이 김탐돌!

  6. 지요 2013.01.11 14: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스팅을 거꾸로 읽어내려오는 바람에
    아이폰5로 갈아탄걸 알아버린 지금 덧글을 남기기도 참, 안남기기도 참. ㅋㅋㅋㅋㅋㅋㅋ
    다 떠나서 나는 어머님 그릇장에 있는 그릇들을 구경하고 싶을뿐이고,
    천상 여자손을 갖고 있는 징징이 부러울뿐이고.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3.01.13 22: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항아항-
      그릇장에 그릇들은 가족 모임 때만 나오는 그런 그릇! ㅋㅋㅋㅋㅋ
      천상 여자손 아니고 사실은 남자 작렬 손이죵. 빅 빅 빅!
      언니 손이 여자~아 손, 으흥으흥 +_+

120115 SUN

b. DaiLy NotE 2012.01.16 13:26 |


어머님이 챙겨주신 사과들 중에서 시들시들한 녀석들을 4개 따로 빼두었다.
사과잼 만들려고-

계속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냥 두었더니 한 개가 완전 죽고 말았다. 암쏘리-
일요일 저녁, 오늘은 정말 해야겠다! 마음 먹고 부스럭부스럭 사과를 씻었다.

다음에 하면 안돼? 왜 일을 만들어?" 라는 나모키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댕강댕강 토막내고
탁탁탁탁 저며서
챱챱챱챱 다녔다.
도마에 칼 부딪치는 소리에 뭔가 스트레스가 풀린다. 와다다다다다-

3개 밖에 안되는데도 잘게잘게 다지려니 은근 시간이 걸린다.
나모키한테 사과가 많이 씹히는게 좋아, 아님 하나도 안 씹히는게 좋아? 라고 물어봤더니
나는 중간이 좋아! 그러길래 +_+ (중간이래! 까다로워!)
핸드블렌더도 쓰지 않았다. 좀 씹히는거 있으라고-
사실 핸드 블렌더 사용해도 터보로 중간중간 윙, 윙, 해주면 되는데 꺼내기가 귀찮았;;;
그냥 내가 힘 좀 쓰면 되지, 뭐-
(간은 못 맞춰도) 칼질의 징징 아닌가!



그래서 요 정도 씹히는 정도로 완성.
파리바게뜨 잼 병으로 큰 거 한 개, 작은 거 한 개, 그리고 푸딩병으로 한 개가 나왔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놓으니 말갛게 이쁘다.

사과잼만큼은 어쩐지 집에서 만든 게 훨씬 맛있는 것 같다.
게다가 약한 불에서 부글부글 끓이면서 휘이휘이 저어주는 그 과정이
뭔가 도 닦는 기분이랄까-

사과 썰면서 스트레스 풀고 잼을 저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니
나는 어느덧 일상 속에서도 명상의 경지에 이른 듯 하다,,,

고 좋아할 게 아니라!!!

사실 주말 오후에도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요즘의 상황이 슬프다.
무슨 결계 안에 갇힌 듯 아무리 벗어나려고 애써도 벗어날 수가 없네. 하아-
언제 끝나지, 이 지겨운 싸이클은! 라고 혼자 묻고
언제 끝나긴 언제 끝나! 안 끝나! 라고 혼자 대답한다.
하하하하, 싸이코 돋네, 캬학-

그래도 통밀빵 바싹 구워서 사과잼 치덜치덜 발라먹으니 찰나의 행복이 있도다!





엘라뷰티에서 이번에 구입한 네일들-
다 지나서 캐리비안의 해적 컬렉션의 미니 세트도 샀는데, 색은 완전 이쁜 반면 붓이 너무 쬐끄매서 힘겹다;
나한테 없는 색을 사야지, 없는 색을! 하면서 오랫동안 고민해서 골랐더니
뭔가 다 알록달록, 봄맞이인가, 이거슨!
손톱이나마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추운 나의 무의식이 이걸 골랐구나!

오늘은 제일 왼쪽에 있는 핑크, NL S81 Hopelessly in love
의외로 내게는 핑크색이 없었는데, 왜냐면 바르는 족족 흙손이 되기 때문이다. 흙흙 T^T
얘도 완전 괜찮은 건 아니지만, 그나마 조금 나은 나은 것 같다.





네일 바르고 있으면 꼭! 와서 꼬리로 휙휙 털테러를 가하는 김봉당 선생-
바닥에 난방이 들어오자 푸욱 퍼졌다.
매일 아침마다 현관문 밖까지 따라나와서 꾸웡꾸웡 울어대는데, 억지로 떼어놓고 오기가 미안하다.
집에 가서 많이 놀아줄게. 오늘은 엄마 집안일 쉬는 날이거든, 룰루랄라-


근데,



대신 야근이다!!!! /정색/



+
오늘의 글은 기승전병이다, 췌-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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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ㅈㅎ 2012.01.16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도 요즘 페디케어용 줄로 매끈해진 손톱을 만지면 행복해!
    ...손톱 다듬기는 왜 이리 즐거운지 후우.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1.17 0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 순간적으로 음? ㅅㅎ인데 왜 ㅈㅎ라고 썼지, 갸우뚱갸우뚱!
      이게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 손톱다듬기는 행복해요, 즐겁구요. 그쵸그쵸?
      (ㅈㅎ오빠도 많이 힘들구나.... 토닥토닥)

  2. ㅅㅎ 2012.01.16 15: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흑- 마음을 다스려야하는 요즘. 그래도 설연휴를 생각하며 힘내wk!
    그나저나 윗댓글에 변태가 나타났다!! 넓직한 엄지손톱 느끼는 저 변태!!

    p,s: 얼마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타이완에 봉봉당이란 아이돌이 있더라규ㅋ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1.17 0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설연휴가 그닥 힘이 되지 않는다.... 아아....
      맞아! 대만에 봉봉당 있음. 구리더라고, 우하하하하핳-

  3. 통통 2012.01.16 16: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기승전벼~~엉 같은 월요일이야 ㅠㅠ
    정말 기승전은 있으나 결이 없는 요즘이로세!!
    그나저나 혹시... 나를 위해 준비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으나,
    오늘 두고 왔다고 얘기했던 그것은 혹시... 저것이야? 꺄옷~
    내일이 기다려져~ 왠지 빵을 사와야 할 것만 같아~
    건포도빵 사올까봐~ 징징메이드 잼을 척척 발라 씹어주며 일할까봐~
    떡 줄 징징은 생각도 안 하지만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잘해! ㅋ

    칼질하며 마음 다스리는 징징... 어서 이 보이지 않는 결계의 끝이 좀 보였으면 좋겠어 ㅠㅠ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1.17 0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건포도빵에는 이미 달콤달콤 건포도가 들어있으니
      저거슨 그냥 집에 가서 식빵에 쳐발쳐발~ 하심이 어떠신가욥, 냐냐냐-
      졸려 죽겠어요. 하루 야근 뒤에는 꼬박 하루를 쉬어야 하는데, 엉엉-

  4. 마롱 2012.01.17 1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도 나처럼 노랑손의 저주!!!! (분홍볼터치도 색 잘 골라야 함 ㅋㅋ)
    색 잘 골랐다 특히 짙은 파랑 매력돋아-

    나 사과쨈 겁도 없이 레서피 안보고 만들었다가 완망
    사과 갈아서 해야하는 줄 모르고 대충 다져서 했더니 설탕과 덩어리가 다로 노네? 아하하하
    그리고 1:1인줄 알고 설탕 와방 넣었다가 설탕과자 됨 아하하하
    그냥 너네 집 가서 사과잼 먹을래 루루루~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1.22 22: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니깐! 근데 저 분홍이 너한테 반응 별로여서 나 좀 슬프긔, 훌쩍 T^T
      나도 사과잼 첨 만들었을 때 설탕을 완전 쳐넣었;;
      게다가 이게 왜 안 졸아들어? 하면서 내내 불 위에 뒀더니
      (식으면 더 걸쭉해지는 걸 몰랐돠-)
      나중에 냉장고에서 꺼냈을 때
      이것은 사과잼이 아니라 그냥 설탕과자, 서걱서걱, 악!

  5. 연님 2012.01.17 10: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끓는 냄비 휘휘 저으며 명상에 빠지는 징여사를 상상해봐쑴돠-
    모든 남편들은 왜 명상하는 부인 뒤에서 일을 만든다 하는걸까요. 우리 아범도 이유식을 휘휘 저으며 명상에 빠져 기도를 읊조리는 내뒤에서 한마디를 하십니다. 사먹이면 안되는거냐며. 아드님이 맛없어하는거 같다며::::::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1.22 2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거슨 마치 연님과 나란히 버스 정류장에 앉아
      멍하니 과자를 집어 먹던 그런 마인드였던 것 같아요, 냐냐냐!
      아니 근데 아드님이 맛 없어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리가! 용기를 내세요!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jesusmy BlogIcon 박여사 2012.01.17 13: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잼보다는 징징님의 예쁜 손톱에 눈이 갑니다용 !! ㅎㅎㅎ
    팔을 쭉 뻗은 봉봉이는 "나도 메니큐 발라줘!"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즈이 솜이는 겨울이라(는 핑계고;;) 살이 엄청 쪄서.....
    뒹굴뒹굴 굴러다녀요. 흑 ㅠㅠ
    블로그에 놀러오세영~~~~ 으학.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2.01.22 22: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압, 이쁜가요? 으히히-
      가까이서 보면 큐티클이 장난아니랍니다.
      지금은 며느리 모드로 맨손톱!

      솜이 느무 이쁘잖아요, 흐잉!
      호박색 눈을 가진 솜이에게 뿅 +_+

2006년 10월 4일 수요일
공짜로 생긴 휴일, 날씨 와방-♥

학교에서 조교질(!)을 하고 있는 기마나를 전격 방문하기로 하였다.
나의 엔조이라이프파트너 카에;; 기마나는 이대 동문으로서
현재 동대학원 교육대학원에 재학중인 원생이다.

외로이 학관 강사실에서 조교질을 하며,
"나 아주아주 심심해 죽어 아무도 없어 ㅜ.ㅜ" 라며 문자를 날리는 카에;; 기마나양!
기다려, 내가 간다-!!!

지하철을 탈까 잠시 고민하다가,
햇살도 졍말졍말 좋은데다가 핑크 DS Lite로 마리오를 하기 위해서;;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후문까지 데려다 주는 161번 버스를 타기로 결심했다.

가을햇빛을 썬블록도 바르지 않은 쌩얼로 가득 반겨주며 학교 후문에 도착!
이때부터 찐찐은 [무척흥분모드]에 돌입하게 된다.



찐찐의 흥분 모드 모교 방문기 :D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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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쥬르~ 2006.10.07 11: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하철에서 내내 서서 간 것만 빼면...ㅠ_ㅠ

  2. 하똥이 2006.10.08 21: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 지금 이대 나왔다고 자랑하는거야?ㅎㅎㅎㅎ
    사실,왕부럽다- 캬,나도 저런 학교같은 학교를
    나왔어야 했는데...ㅋㅋㅋㅋ
    이화사랑 맘에든다 담엔 나도 델꾸가렴~*

  3. 마롱 2006.10.09 09: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나 머리 쨩 귀여워!!
    학교도 그립구나 캬흐-

  4. 2006.10.09 17: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울 진갱이 다리 기네? ^---------^

  5. 하똥이 2006.10.09 22: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잔 가지고 되겠어?
    난...아무래도...
    백잔은 필요할거 같아.ㅋㅋ

    2006년도 두달하고 며칠 더 남았구나..
    시간이 어쩜 이래?손목을 꺾어보자꾸낭.

  6. 봉쥬르~ 2006.10.10 23: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누구긴누구야~ㅋㅋ
    금욜에갈것이야?이번엔 핑크~!
    마롱은 누구지? 여원이?

  7. 마롱 2006.10.11 09: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 맞춘거야!? 꺄르르르르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