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카페'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0.10.20 카페 소스 + 폴앤폴리나 (12)
  2. 2010.06.07 @Maki Terrace W/바둥구름 (12)
  3. 2010.01.30 휴식은 플랫에서- (10)
  4. 2009.07.23 언제나 카페플랫 (10)
  5. 2009.06.15 온가족소풍 (10)
  6. 2009.05.07 Cafe Noda (5)
  7. 2009.04.09 드디어 플랫밀 (8)
  8. 2009.03.11 405 Kitchen (4)
  9. 2009.03.11 카페플랫 (3)
  10. 2009.02.16 토요일 (5)

토요일,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주섬주섬 봉봉이도 챙겨안고
밥 먹으러 홍대로 간다.

사람 왜르케 많냐, 아우! 투덜투덜하면서-
봉봉이를 데리고 앉을 수 있는
테라스있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은 카페 소스.





르쿠르제 냄비에 담겨나오는 요리들이 있다길래
언젠가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 곳이었다.

하지만 이 날 우리가 주문한 건, 정작 르쿠르제 메뉴들이 아닐뿐이고-
아하하!





내가 주문한 로코모코 덮밥.
(내가 좋아하는;;) 약간 질다싶은 밥에 두툼한 햄버거 스테이크와 영롱한 반숙 계란후라이가 올려져있다.
그 외 감자 샐러드, 당근 볶음 그리고 샐러드 조금-

각 메뉴에 2,000원을 추가하면 원하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의 폭이 꽤 넓다)
또는 2,000원에 밥 또는 빵 + 샐러드 세트를 더할 수도 있다.
괜찮은 구성인 것 같다.

햄버거 스테이크만 나오는 메뉴를 시킨 나모키는 밥+샐러드 세트를
나는 음료수 세트를 시켰다.





계란후라이를 살짝 건드리자, 폭포수처럼 흘러나오는 은혜로운 노른자의 향연! +_+
그야말로 비쥬얼 폭발이다, 삐싱~





밥을 먹고 나오는데, 맞은편 폴앤폴리나에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옷! 아직 빵이 나오고 있나부다.
드디어 폴앤폴리나 빵을 직접 구매해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ㅅ<





10분 정도 기다려서 이것저것 담고 싶었는데, 빵 종류가 많이 없는 시간이어서
화이트 치아바타랑 블랙올리브빵, 그리고 두 종류의 스콘만 구입-
어느 중년부부가 폴앤폴리나 빵 봉지를 양손가득 네, 다섯개의 보따리로 포장해서 가는데
오오옷, 저들은 바게트를 샀구만!!!! 똑 떨어져서 나는 못 사고-





유프에 가서 와구와구 나누어먹었다.
블랙올리브빵 완전 좋다. 심심한 듯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간다.
피자에 올려진 블랙올리브도 다 빼내고 먹던 내가, 블랙올리브를 찾아서 먹다니!
입맛도 어른이 되었나부다.
 


+
이렇게 열심히 먹고
체해서는 집에 와서 오타산 먹고 기절해서 자다가

일어나서 반반무마니 먹어주심!

나는 관대 위대(胃大)하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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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 2010.10.20 2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티션이 나눠져 있으니까 괜찮아~!!

  2.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0.10.21 04: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타산은 진리...^^

  3. Favicon of http://ongya.tistory.com BlogIcon 나비 2010.10.21 10: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른자 폭포에서 그만 침한방울 뚝~ㅠ
    미금역엔 천원에 빵 3개주는 '박사빵집'이 있삼!
    사람들 줄이 얼마나 긴지.. 제이군이랑 옆에다 석사빵집 낼까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10.21 12: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옷! 그런 빵집이!
      무슨 빵이길래 천원에 세 개나 준단 말입니까!
      석사는 박사에 쵸큼 밀리니까
      과장빵집 주임빵집 요런 시리즈 어때요?
      맞불은 살짝 피해가면서 직급으로 눌러주세요 ㅋㅋ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suhyeonsim BlogIcon 클라라 2010.10.21 11: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봉봉이가 부러운데요~
    주말에 엄마가 저런데도 델고가주고...^^

  5. ㅅㅎ 2010.10.21 15: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 가게근처이니 언젠가 꼭 가봐야겠엉.
    폴앤폴리나는 언제나 우리들의 방앗간. 어쩜 그리 맛있게 만드는거나며..
    그나저나 항상 소화제를 챙겨야하겠삼. 그리 체해서 어쩌누 ㅠㅠ
    곰방 나아서 다행이였지만! 내가 손따는 사혈침이라도 갖고 댕겨야겠어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10.24 22: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나 잘 안그러는데, 그 날은 뭔가 턱! 걸렸었나봐.
      그래도 오타산이 있어서 정말 다행, 우후후-
      다음 주에 보아요호 :D

  6. 마롱 2010.10.25 1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집 빵값 올랐다며!
    몇개 주워담았을 뿐인데 이만얼마 주섬주섬-(다시내려놓는소리)
    근데 생각해보니 내돈으로 사먹은 적은 없네!? 럭키 푸힛


6월 2일, 동사무소에서 줄 서서 투표하고
이 좋은 날씨와 휴일을 즐기기 위해 바둥이랑 구름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모키가 '홍대 테라스'로 검색해서 찾아낸 마키 테라스-
아, 대학교 때 열심히 드나들면서 다이어리며, 카드, 편지지 등을 열심히 샀었던 그 마키에서
카페도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몰랐다!
1층이 아닌 2층의 테라스가 꽤나 널찍하고 조용하다는 정보를 보고 딱 점 찍었다.




구름이는 도착과 동시에 잘도 저런 구석진 곳을 찾아서는 완전 짱박혀서 꼼짝도 안하는거다.
보아하니 쨍쩅 비치는 햇빛을 가장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는 곳인데, 역시 구름이는 참으로 더웠겠지.
불쌍한 털뭉치 구름이는 아무리 달래고 달래도 돌처럼 저 자리를 딱 지키고 자리 잡았다.




그래, 해가 조금 넘어갈 때까지 거기서 좀 쉬고 있어.




바둥이는 외출을 좋아하는 고양이 답게 여기저기 냐옹냐옹 탐색하더니
이내 털썩 테이블 위에 드러누워 자리를 잡았다.
차 탈 때 애옹애옹 시끄러워서 그렇지, 역시 바둥이는 함께 외출하기 가장 편한 녀석이다.




강한 햇살에 나모키아빠의 얼굴은 붉게 익어가는데, 바둥이는 일광욕 지대로 하면서 즐기고 있다.
테이블 위에서 자다가 또 의자로 내려와 의자에 퍼질러 있기도 하고...
한낮의 나른나른, 딩구덩딩구덩이 무엇인가를 한 눈에 보여주었다.




애들도 전부 자고, 가져간 책을 읽기 시작-
동작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내가 제일 먼저 빌려온 신간이라 기분이 좋다.
대신대신 깨끗하게 보기 위해서 책장 넘길 때도 조심조심!




햇살이 책장 위로 스며드는 느낌이 참 좋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이지만, -즉 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란 것-
휴일, 테라스에서의 이 시간이 왠지 뿌듯해서 내내 들뜬 기분으로 읽어내려갔다.




물도 좀 마시고 그러라고 사정사정한 끝에 겨우 밖으로 나와주신 구름이는
나모키아빠 무릎에 앉아서 햇빛에 하얗게 타오르고 있다;;;
누가보면 구름이한테 돋보기 들이대고 있는 줄 알겠다.
 



윗층 테라스에서 공사하느라 왔다갔다하는 아저씨들을 정색하고, 뚫어져라 쳐다보는 구름냥-
이따금 쿵!쿵! 하는 소리가 날 때 마다 깜짝 놀라면서 품 속으로 고개를 꽉 파묻는 겁쟁이 녀석.




고양이와의 외출을 위해서 꼭 챙겨야 할 고양이 엄마 가방 속의 필수품 3종 세트-
물티슈, 테이프클리너, 그리고 애들 물그릇으로 쓸만한 그 무언가.
특히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카페에 갈 떼는 테이프클리너가 필수이다.
자리를 뜨기 전에 반드시 슥삭슥삭, 앉았던 곳을 말끔히 정돈해주는 센스!




오리엔탈 어니언치킨 샌드위치, 바질향 햄치즈 샌드위치-
내용물도 충실하고 무엇보다 빵이 정말정말정말 맛있어서 이거 어디 빵인가요?" 막 묻고 싶었다.
샐러드 채소도 아삭아삭 신선하고 발사믹 드레싱도 굳!

반나절을 내내 이 곳에서 보내다가 뉘엿뉘엿 해 질 때 쯤에야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애들 화장실 걱정에 그만 일어나기로 했다.

일하는 직원분들도 바둥, 구름을 이뻐라해주시면서 자주 오라고 말씀해주시니-
테라스도 좋고 당분간 애들하고 외출할 때는 이 곳을 찾게 될 것 같다.
플랫 이후로 겨우 갈만한 공간을 찾았다 T_T


+
마키샵은 마키테라스 바로 맞은 편에 따로 있다.
오랜만에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사야겠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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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하 2010.06.07 08: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군요. 널부러져 있을 수 있다니~ 저도 널부러지고 파요.

  2. 마롱 2010.06.07 09: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랜만에 멍때리는 구름이 눈빛!
    바둥이는 밖에서 찍힌 사진이 더 이쁜 거 같애-흥분한탓일까-
    이대 마키는 아직 거기 있더라-ㅎㅎ
    우리 땐 정말 버닝샵이었는데, 지금은 예전만치는 않더라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06.07 2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구름이 저거 멍은 아니다, 완전 집중한거라규!
      놀러오련, 아이스라떼 타줄게.
      동네 벤치에서 바둥이랑 놀자-

  3. 통통 2010.06.07 09: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햇살이 참 좋지~ 그런데 너무 더워. 6월 초입부터 이러니, 정말 올여름은 걱정...
    아! 그럼 이 시간, 막둥이는 혼자 집보고 있었던 거야? 막둥아~~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06.07 2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늘 외출했는데 징짜 더워서 죽어버리는 줄 알았어요.
      새삼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고충을;;; 언니 요즘 힘들겠다능!
      막둥이는 집 잘 보고 있었어요, 후후-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cafeflat BlogIcon ㅅㅎ 2010.06.07 13: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만 마키 모르는것 같군요. 흐흐-
    햇살이 차르르..들어오는 곳 좋아요! 광합성은 항상 필요합니다!
    빵이 맛있다고 하시니 가보고 싶어져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06.07 23: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마키는 뭐 그리 유명한데가 아닐수도-
      그냥 아기자기한 문구류나 소품파는 샵이었어요.
      학교 근처에 샵이 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들렀었죠, 뭐.
      근데 카페도 하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토욜에 우리 들어갈까 말까했던 맥주집 바로 그 건물이에요 ㅎㅎㅎ
      빵이 증말, 쵝오!

  5. munsuk 2010.06.07 19: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밤에 자다가 더워서 잠시 찬바닥에 내려와서 뒹굴거리다가 (왜 창문 열 생각은 안했을까)
    구름이한테 감정이입하고-!
    잠결에도 내일 너한테 구름이 털 깎아주라고 말해야지 생각했다면?!! 크크크

    바질향 햄치즈 새느위치가 땡긴다. 나모키님이 시킨건 뭐니? 궁금하오.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06.07 23: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털 미는건 구름이에게나, 내게나 리스크가 커서;;
      지금 에어컨 틀어줌. 널부러져있던 구름이 막 날라댕겨!!
      날벌레도 한방에 잡아주었어. 구름이 짱 멋져!!

      밤에 창문열 때 매트매트홈매트도 꼭 켜야한다!

      저 샌드위치 둘 다 나모키가 알아서 시켜온 거라,
      너도 둘 중 아무거나 먹어도 될 듯- ㅋㅋㅋ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suhyeonsim BlogIcon 클라라 2010.06.07 2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와와와와와와~
    바둥아, 너 진정 길쭉길쭉 하고나.^^
    애교 꽉꽉 저장해 놓았다가 이번주에 누나 만나면 홀랑 풀어 놓고 가니라...ㅋ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06.07 2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으흐흐흐, 기대기대-
      초행길 운전 잘 하고 주차 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아직 멀었어요, 전 T_T)
      곧 보아요, 우리! : )

여름휴가 이후, 처음으로 나모키와 나란히 휴가를 냈다.
실컷 자고 일어난 후 느즈막히 외출해서는
간단한 볼일을 보고 향한 곳은 
역시나 플랫 :D
카페플랫은 우리에게 더이상 단순한 카페가 아니게 되었다.
맛있는 커피와 음식 외에도 좋은 사람과의 즐거운 시간, 따뜻한 대화가 있는 곳-
그래서 향하는 발걸음이 즐거워지는 곳이다.
그런 곳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처음으로 시켜 본 화이트카페모카-
플랫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크림과 좋은 향의 시럽 덕분에 무척 즐거웠다.




우린 분명 크로크무슈만 주문했을 뿐인데, 이 풀코스 상차림은 뭔가요!! ㅈㅎ님!!!
크로크무슈 속도 무척 풍성하던데,
맛있는 밥에 문어비엔나에 스마일감자에 딸기까지 ㅜ_ㅜ
으아, 너무 많아! 하면서도 깨끗하게 쳐묵쳐묵 :P




식사 후엔, 맛 보여주시려고 일부러 카페에 들고나오신
멜리타 커피메이커로 드립커피를-
우앙, 이거 정말 쪼꼬색+상아색의 빈티지한 색감부터 깜찍한 크기까지
완전 반해버렸다.
사고 싶다! 사야 하나? 살까?
보자마자 이거야!"하셨다는 ㅅㅎ님 심정 백번 이해갑니다, 으크크




ㅈㅎ님의 특별 배려로 직접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나모키.
손 덜덜 떨면서도 ㅈㅎ님의 도움을 받아 내린 요 에스프레소는 특별하다, 후훕-
자고로 부엌엔 아무나 들이지 않는건데,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풀코스 식사와 에스프레소 추출기회 증정까지 선사하신,
혼자서 바쁘게 일하시던 ㅈㅎ님에게 저녁을 챙겨드리고 싶다던 나모키-
집념의 나모키! 결국 몹시도 특별한 방법으로 달고나의 파스타를 드링킹하였다.
역시 맛있어맛있어!!!!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달고나 여러분 (>ㅅ<)

요기서 먼먼이의 친구분이신 오OO님도 만나고!!!
아니, 만난건 아니고 목격당했달까 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너무 부끄럽고도 재미있는 일이다.

이렇게 플랫에서의 편안한 휴식 후엔,
2주 전에 예매해둔 아바타 아이맥스를 보기 위해 일산으로 고고싱~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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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2010.01.30 09: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곧 오OO님 답글달러 오실듯. ㅋㅋㅋ 아..나 정말 웃겨죽을뻔!
    어제는 추천메뉴가 모두 너무 좋아서, 퍼빽뜨!한 홍대방문이었다오. 생유생유-♥
    저-완소 크로크무슈까지 먹을라했는데, 달고나에서 이미 배찟어짐 ㅜ_ㅜ
    상수역으로 가니 생각보다 홍대가 안멀더라고- 종종 가주셔야겠으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02.01 2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다음엔 크로크무슈 꼭이다아~
      우리 달고나가서 굴, 석화, 그거 맥주거품 샥, 그거 꼭 먹어보자규!

  2. 예진 2010.01.30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ㅠㅠ
    저 밥에..비엔나.. 완전 군침 대박!요

  3. 오OO 2010.01.30 1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저 오OO예요.☞☜
    계산하다가 흘깃 보았는데, 어어어 바둥이 어머님 같은 느낌이었어요.
    먼먼이에게 얘기했더니 바로 전화해버리고...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허허허
    (근데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쁘세요. 뭔가 연예인 본 듯한 느낌;;)
    덕분에 달고나에서 맛난 식사도 하고 즐거운 금요일 저녁이었어요.
    주말 즐거이 보내시고, 고양이 사진 보러 종종 올게요!:D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02.01 21: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오OO님 ☞☜
      일단 저는 너무너무 부끄럽군효, 으하하하하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더 부끄러운것 같아요!
      하지만 오OO님과 제가 먼먼이를 즐겁게 해준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상당히 뿌듯한 것도 같아요.
      굉장히 어려보이시고 마구마구 청순하셔서
      바둥이어머님 포스 풍기는 저는 작아집니다... 아아...
      담에 또 플랫에서 만나요! 제가 아이스아메리카노 쏠게요;; ㅋㅋ

  4.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0.01.31 2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 늘 보면서 느끼는거지만...플랫 주인님들은 마음씨가 참 고우실듯해요...
    음식에서 정이 느껴진달까......
    저도 꼭 한번 가보고싶어져요.^^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02.01 21: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너무 좋으셔요. 아무에게나 마음 주지 않는 나모키가 푹 빠진 플랫님들이랄까 ㅎㅎ
      기회되면 꼭 들러보셔요.

  5. yum 2010.02.01 12: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
    오OO님을 플랫에서 만나다닛! 완전 신기하다.ㅋㅋㅋㅋㅋ
    연예인 본 느낌이라셔~~~ ㅋㅋㅋㅋ 져아,징돌?
    ㅋㅋ 진짜 신기하당~
    먼먼이, 나 이사가니 홍대 가깝다하신다 ㅠㅠ

    • Favicon of http://jinjin.me BlogIcon 찐찐 2010.02.01 21: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야 난 그냥 부끄러울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윰미야 안되겠어. 니가 다시 이사와야겠어!!!!







홍대갈까? 하면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언제나 카페플랫.
다른 곳에 갔다가도 뭔가 2% 아쉬운 그 기분에
나갈까? 하면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언제나 카페플랫.


플랫은,
마음이 느껴지는 카페이다.


처음이다.
마음속에 담기는 이런 공간을 만나게 된 것은-
플랫님들한테 고마운 마음뿐!
오래오래 같은 자리에서 만나면 좋겠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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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ngya.tistory.com BlogIcon 나비 2009.07.23 11: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젠간 꼭 가고 말테얏~!
    대포냥님 찐찐님 저 제이군 도란도란 그날을 꿈꾸며..☞☜

  2. 비쥬 2009.07.23 15: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 주에 홍대갔다가. 커피마실데 찾는데 엄청 해맸단 말이지~
    앞으론 홍대 오지말자..오빠
    그러고 밥만먹고 돌아왔음 ㅎㅎ

  3. 연님 2009.07.23 16: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구나..좋아.~~~

  4. munsuk 2009.07.24 18: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따뜻해보이고 좋다 +_+
    너한테 얘기도 많이 듣고, 사진도 많이 봐서 꼭 가본 기분이야..으크크
    8월엔 꼭 가봅시다욥-!

  5. 마롱 2009.07.27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는 단순 카페와 손님의 관계가 아닌
    오모테상도 이후 제2의 안식처-뭐 이런느낌ㅎ

온가족소풍

c. My BeBe 2009.06.15 10:43 |
오랜만에 온가족 소풍나간 토요일-
고냥 셋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은 역시 플랫밖에 없음!

1. 아, 맛잇는 도리아! 써어비스로 주신 수박, 올해 처음 먹는 수박이었는데 달고 달았다 :P




2. 치즈에그토스트. 맛있답! 치즈맛이 진하고 은근 배도 부르고-




3. 테이블 위에 앉은 호랭우키




4. 얘는 플랫만 가면 죽어라 우리 품을 떠나서, 꼭! 저 자리에 가서 앉는다. 웃겨;;; 정체가 뭐임?




5. 바둥이는 일찌감치 퍼져서 꾸벅꾸벅-




6. 아흑, 이것은 [티벳고냥이] 바둥아지못미, 하지만 너무 웃겨서 배가 아플 지경이얍;;;




7. 우키와 우키아부지




8. 소지품보관함 우키




9. 부라리는 구름이, 겨우겨우 우리자리로 데려옴;;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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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2009.06.15 1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식테러와 동시에
    귀엽고 웃겨서 죽겟는 삼남매 사진
    나는 진짜 좋다흐~
    바둥 진정 지못미
    구름이는 털 많이 자랐네

  2. 비쥬 2009.06.15 12: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3번 우끼 역시 간지 작샬
    7번 우끼 아부지 넘흐 선량한 페이스

  3. 연님 2009.06.15 1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꺅!!!부럽다 진정!

  4. 통통 2009.06.15 15: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둘도 아니고 셋 데리고 나가는 외출!!
    정말 대단해~~
    근데 6번.. 바둥이 표정.. ㅋㅋㅋ 진짜 최고야~~

  5. Favicon of http://purin2508.tistory.com BlogIcon 오란씨 2009.06.15 16: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티벳고양이...
    아 어떡해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중생들아...(마음의명상) 막 들리는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

  6. Favicon of http://ongya.tistory.com BlogIcon 나비 2009.06.15 16: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뎌 볼 수 있는거지요?ㅠ0ㅠ
    고냥 다섯마리 함께 하는 상상에 벌써부터 므흣므흣해요~~
    그저 맘편히 카페미금에 놀러온다 생각해주시길..☞☜

  7. munsuk 2009.06.15 19: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둥아!!!!
    지대 빠져드는 사진이다.
    레드선 수준이야!
    잠들어라-잠들어라- zzzzz

  8. 하똥이 2009.06.15 23: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못미바둥이 어떡해 너무 웃겨,ㅋㅋㅋㅋㅋ

    구름이는 뭔가 자기만의 세계가 은근있어 ㅋㅋㅋ
    우키뇽 아빠 이어폰 해먹고 아직 살아있는겨?ㅋㅋ
    귀여운녀석들!
    좋은엄마아빠두었네 ^^

  9. 보땡 2009.06.16 17: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도리아 진짜 진짜 맛있겠따! 하악-!
    (티벳 고양이 어떠카니;;; 역시 비유의 천재 진진양)

  10. Favicon of http://yjbebe.tistory.com/ BlogIcon BEBE 2009.06.17 00: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키는 아직 애긴데도 카리스마가 정말 넘치네요=_=

Cafe Noda

a. J i N J i N 2009.05.07 13:27 |











홍대의 카페노다.
가로수길 노다보울에 이은 두번째 가게이고
또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들어 기대하고 갔는데-
식사메뉴가 '우리에겐' 그닥 매력이 없었고
(주부의 입장에서 스팸밥을 8,000원 주고 먹는건 어쩐지;;
내겐 허세같이 느껴진다;;;)
고심끝에 시킨 건 '우리 입맛에' 별로여서 반 이상 남기고 나왔다.
왠지 만원 초반대의 가격이 심히 비싸다고 느껴지는 기분.
다만, 여러가지 그릇이나 소품, 여백이 느껴지는 공간은 좋았다.
전체적으로 무척 사진이 잘 받는 곳.

+

저 빈티지느낌 물씬나는 접시 갖고 오고 싶었음-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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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2009.05.07 13: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다보울은 웬지 한번 가보고 싶으면서도 참 안가게 되네 ㅋㅋ
    항상 그 앞의 부첼라로 고고싱-!

    저기 분위기 참 좋아보인다.
    웬지- 안꾸며서 더 세련된 그런 느낌이랄까?

  2. 비쥬 2009.05.07 15: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은 맛나보이는데.. 접시도 이쁘군하

  3. 마롱 2009.05.07 16: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쨌건 다시 가느냐 안가느냐는 '맛'인데 말이여-
    별로구나...끄적끄적

  4. 통통 2009.05.07 18: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다보울은 가격이 좀 착하지 않아서 그렇지~
    난 맛은 좋더라 ^^
    어제도 노다보울 갔었지롱~ 호호호

  5. Favicon of http://seanjk.tistory.com BlogIcon 2009.05.08 18: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첫번째 사진 느낌이 참 좋다!
    왠지 <일 포스티노>나 <시네마 천국>에 나올 것 같은 회칠한 벽과 물병.

    그나저나 조리개값이 장난이 아니겠는걸.
    렌즈 뽐뿌도 덩달아 옴...

드디어 플랫밀

a. J i N J i N 2009.04.09 10:06 |

궁서체처럼 써놓은 "개시"가 귀엽다 :D
카페플랫 식사메뉴를 개시하고도 못 먹은지 어언...
시간을 잘못 맞춰가서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는 바람에 못 먹기도 하고 그랬었다.
토요일엔 완전 플랫밀 먹기로 작정하고 집에서 출발한 날!
어머님 병원에 잠깐 들르는 바람에 조금 늦어져서,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첫 일요일 오픈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꽉 차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플랫(男)님, 플랫(여)님 그리고 새로 함께하는 스텝까지 세 분이 모두 계셨다.
반가웁게 인사하니, 플랫(男)님이 고냥 안데리고 오셨네요" 하신다.
나는 [매정한 계모모드]로 네, 힘들어서 띠어놓고 왔어요"라고 했다.

이사에, 정리에, 또 어머님 입원에,
이게 대체 얼마만의 카페나들이, 얼마만의 데이트인지 새삼스레 눈물이 콸콸콸~!

이날따라 또,
나모키 개그센스 폭발해서 나는 계속 배아프도록 숭하게 웃고 무지 신났었다.


식사 메뉴에 세트로 나오는 음료.
나모키는 아메리카노, 나는 아이스티!


두둥~내가 주문한 플랫밀!
아니 뭐 이렇게 맛있는 거임?
문어 비엔나 소세지도 스마일 감자도 모두 맛잇었지만
제일 좋았던 건, 저 깍두기와 장조림, 오이소박이!!!!
이거 완전 우리 엄마 맛이랑 똑같잖아, 하면서 또 눈물이 콸콸콸~!
김치를 먹지 않는 나모키는 오이소박이를 먹으며 난리치는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보았지만 정말이지 너무 맛있었다.
진심으로 오이소박이 리필을 부탁하고 싶었다는 ☞☜
야금야금 아껴먹느라 혼났다.
계란을 살짝 들추면 후리가케도 솔솔 뿌려져있다.
한 개도 안 남기고 완전 설거지하듯 싹싹 닦아 먹었다.



나모키가 시킨 버섯도리아.
강하지 않은 소스에 브로콜리와 버섯, 그 외 야채가 들어가있고
모짜렐라 치즈로 가득 덮여있다.
생치즈인건지, 엄청 부드럽고 무슨 피자 CF 찍는 것처럼 좍좍 늘어진다.
나모키는 말도 별로 안하고 후룩후룩 드링킹하셨다.
바나나+딸기+생크림의 후식이 함께 나온다.



밥 다 먹고 티격태격하면서 놀고 있노라니 이런 것을!!!!
바로 아포가토 싸비쓰인 것이다.
아흑, 우리 나름 단골로 인정받았나봐!" 라며 무척 기뻐하는 나모키와 나
이게 다 바둥구름 덕택이 아니겠냐며 감사감사하고는
먹기는 우리 둘이서만-
집에서도 자주 해먹거늘, 나모키는 으음 왠지 무진장 맛있는데?" 요러면서 좋아라한다.



이제 날씨가 풀려 테라스 자리도 있다.
담배연기의 압박이 있겠으나, 바둥구름 데리고와서 앉아봐야겠다.
그나저나 저 테이크아웃......
회사 앞 그닥 맛없는 커피집보다 훨 싸다!
우리 회사 앞의 단 하나 커피집, 지대 독점으로 가격은 거의 별다방이다.
난 정말 맛도 그저 그런 3,800원짜리 라떼 먹으면 열받는다규-



카페플랫의 친절한 마음 :D
귀엽다-

마치 bar처럼, 창문을 마주보는 나무테이블이 새로 생겼던데 다음엔 그 자리에 앉아봐야겠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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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2009.04.09 14: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심시간 얼마나 지났다고 ㅠ-ㅠ
    진짜 맛있겠다오!!!!

    버섯도리아..버섯도리아..버섯도리아..@_@

    저기 진정 꼭 가봐야지- 주먹불끈!!

  2. 마롱 2009.04.09 15: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도 가고싶어!!!! 나도!나도!나도!
    버섯도리아 좋다. 깍두기 오이소박이 등등은 아직은 엄마가 해준 거 먹을 수 있으니까 패스-
    어린이메뉴 아포가또 징돌이가 캡짱 좋아합니다-서비스 자주 주세요 훗

  3. 통통 2009.04.09 1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마일 감자~ 넘 귀엽다!! ㅎㅎㅎ
    카페플랫 단골~ 나를 좀 인도해봐 ^^

    • 비쥬 2009.04.10 18: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나도 나도. 난 통님 가는곳은 다 따라갈테야
      저기 위에 똥그랑땡. 우리집에 3봉다리 있는데!!

  4. 하똥이 2009.04.09 15: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진정 가고 싶다.
    나 서울인데 못가고 있네
    울수한이 폐렴으로 제일병원에 입원3일하고 퇴원하셨삼.ㅋㅋ
    진주복음병원에 입원 일주일해야된다길래 나 못한다고 하고 그날로 저녁뱅기타고
    서울왔어 나...정말 서울에 뱅기타고 이렇게 자주 와야겠니?ㅋㅋㅋ
    (지방병원을 믿을수가 없어ㅠㅠ 다들 만류하길래 올라왔다.흑.오길 잘한듯 애잡을뻔했다..휴~
    암튼,부산이나 광주정도 큰도시 아님..이곳병원은 정말..
    갈곳이 못된단다.슬프다.
    서울이 최고인건 말할것도 없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요양중 할미손타면서 ㅋㅋㅋ
    주말에 내려가려구...^^

  5. Favicon of http://seanjk.tistory.com BlogIcon 2009.04.09 19: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호라 플랫밀 맘에 드는데!
    버섯도리아보다는 플랫밀이...^^

  6. Favicon of http://chockchip.tistory.com BlogIcon 초코칩쿠키 2009.04.09 20: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맛있겠네요.. =ㅂ= 도라이도 그렇고.. 맛있겠드아!

  7. Favicon of http://www.nameok.net BlogIcon 대포고양이 2009.04.10 17: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플랫주인장님들과 드디어 돈독한 사이가 된거라규!!!
    으흑- 아포가또라니!!!

405 Kitchen

a. J i N J i N 2009.03.11 17:58 |

그간 몇번 갔어도 정이 안가던 405 Kitchen
일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영 메마르고 말투도 퉁명스러운게 갈 때마다 어쩐지 조금은 불쾌한 기분이 드는거다.
그래도 테라스가 있기에 고냥들 데리고 나올때면 종종 가게 되는 듯 하다.

지난 토요일도 카페플랫에 밥을 먹으러 가다가 2시반에 문 연다는 것을 보고 어쩌지. 하다가 대신 들어갔다.
뭐 바람이 좀 쌀쌀하긴 하지만 햇살이 쨍하니, 테라스에 앉아도 괜찮겠지 싶고-


그런데 그날따라 웬일로 서버분(아, 물론 처음 보는 분)이 웃는 낯이어서 참 편안했다.
기분도 좋고, 날씨고 좋고, 밥도 맛있고, 고냥들도 햇빛 아래서 실컷 광합성하고-
그러게 두어시간을 나른하게 보내자니 참 좋았다.


내 품안에 구름이 있다;;; 하하




+

잘 나가다가 한 가지 불쾌했던 일.
자리를 뜰 무렵,
우리가 앉아있는 이 테라스 바로 앞에 엄청난 DSLR 유저 무리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한 스무명 넘게 모인듯-
모델촬영을 하러 모인 동호회인듯 하다.
이들이 바둥구름을 보고 몰려와 이런 저런 말을 시키더니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사실 나모키와 나는, 밖에 나가면 바둥구름이 민폐 끼칠까 항상 조심하고 신경쓰고
반면 먼저 다가와서 이뻐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괜히 반갑고 고맙고 그렇다.
사진 찍는 것도 상관없다.
그.런.데.
한둘도 아니고 열 명넘게 우르르 몰려와서 자기들끼리 바둥, 구름이를 보며 얘는 어떻고 쟤는 어떻고
누구는 머리가 크고 자기들 끼리 낄낄거리고 말도 없이 육중한 DSLR을 들이대며 사진을 찍어대는데-
정말 불쾌했다. 무리로 다니면 다들 저렇게 되는 것인가-
고양이들만 있던 것도 아니고 엄연히 나모키와 내가 저 자리에 앉아있는데,
그들은 고양이가 타겟이었다고 해도 어쨌든 우리가 있는데,
우리 머리위로 농담따먹기를 주고받으면서 요란스런 셔터음을 낸다.
덕분에 기분좋게 늘어져있던 바둥이는 갑작스런 상황에 매우 예민해져서 갑자기 까칠해지고
구름이도 겁먹고 내 옷속으로 파고들기만 한다.
나모키와 나 또한 얼굴 표정이 굳고, 매우 불쾌해졌다.
우리도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인데
그 자리에서 화내기도 그렇고 그냥 참았다.
옆의자에 두었던  내 카메라까지 덩달아 부끄러워지는 기분이었다.

평소에 우리는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고양이 사진 찍는 것에 전혀 불쾌해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 명이 아니라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스무명이 넘는다면 느끼는 감정은 달라진다.
동의를 구한 것은 모델 중 한명이 고양이를 안고 찍어도 되냐고 물어볼 때만이었다.
안고 있던 고양이를 주인의 품에서 그냥 낚아챌수는 없으니 그랬을테지-
그들이 찍는 여러 장의 사진 속에 바둥 구름이는 물론이거니와 나모키와 내가 어떤 모습으로 담겼을지.
설사 그들의 앵글안에 우리가 없다 해도,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것은 상대를 향한 기본 예의라고 생각된다.

내 생각엔-
애초에 그들은 혼자라면 사진 찍어도 되냐 동의구하는 질문조차 하지 못할 부류의 사람인것 같다.
하나의 사건으로 생긴 편협상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은 매우 무례했다.
사진동호회라는 이름으로 함께 다니면서, 가끔 평소엔 없는 엄청난 용기와 넉살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바로 뒤이어 간 카페플랫에서, 바둥구름이를 보고 이쁘다 해주며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먼저 수줍게 동의를 구하던 옆자리 테이블의 여성분과 비교된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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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2009.03.11 19: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마디만 물어봤어도, 상황이 정반대였을텐데 말이지.
    사진찍은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이 글 보고 다같이 반성했음 좋겠다.

    구름이랑 바둥이랑 밖에 나오니 어쩜 이렇게 작아보이니,
    나른하고 좋다-

  2. Favicon of http://seanjk.tistory.com BlogIcon 2009.03.12 07: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찍는게 무슨 권력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무개념들때문에
    요즘들어 더더욱 카메라를 매고다니기가 조심스러워진다는.
    게다가 저렇게 동의를 구하지않고 셔터를 날린 사진들이 웹상에 어떻게 돌아다닐지 무섭다.

  3. 통통 2009.03.12 09: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난 물어볼 용기 없음 안 찍어 ☞☜
    암튼!! 사람들이 예의, 매너를 좀 탑재해줬음 하는 소망이 있네~

  4. 하똥이 2009.03.16 23: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여럿이 함께 뭉쳐있다보니..
    더 개념을 상실한듯. 혼자보다 무식해지는?ㅋ
    암튼,정말 기분 나빴겠다!

    정말 난 디카 꺼내기도 챙피해서
    그냥 핸폰으로 찍잖아.ㅋㅋㅋ
    내 핸폰사진 은근 최고야 히히.
    이쁜구름이랑 바둥이 또 보고프다!

카페플랫

a. J i N J i N 2009.03.11 10:23 |

이젠 홍대갈까? 카페갈까? 하면 일순위로 떠오르는 카페플랫-
왜케 좋지;;;
내 방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맛있는 메뉴, 좋은 사람의 기운을 팍팍 풍기는 카페마스터님들
그리고 아마도, 바둥구름을 데리고 갈 수 있다는 이유도 꽤 큰 것 같다.
갈 때마다 이뻐해주시니 완전 감사할 따름!


폭신한 토스트에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생크림, 원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와구와구 드링킹!


샤방샤방한 유자에이드,
이제 슬슬 시원한 음료가 땡기는 계절이 왔다!
요즘엔 티코스터만 보면 이건 어떻게 만들었지?"하면서 한번씩 뒤집어본답;
 

테이블 위에 벌써 파릇한 봄기운이 물씬~
풀잎홀릭 바둥이가 자꾸 따먹을라그래서 난감;;;


디테일 좋은, 아름다운 사슴님
눈매가 멋지다.


come home!도 가져다보고 다이어리도 좀 쓰고-
표지에 저 고양이 방뎅이 너무 귀엽다, 앗흐!
핑크핑크 구름이 한쪽 귀도 러블리-

이사가도 토요일이면(일요일은 문 안여니깐!) 한강대교를 건너 출석체크해야짓!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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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2009.03.11 14: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자에이드 맛이 상상되어욤
    넌 예전부터 '에이드'시리즈를 좋아했지
    이화사랑에서 팔던 레몬에이드는 겁나 시었는데도
    넌 그걸 무척이나 사랑했어

  2. 오란씨 2009.03.11 14: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엇, 저도 카페플랫 좋아하는데!
    그 근처 [키라키라 히카루]라는 곳도 좋아하궁~
    ((근처=극동방송쪽;;)근데 여긴 차는 맛이 별로 ㅎㅎ;)
    카페플랫에서 선호하는 메뉴는 생딸기쉐이크!
    꿀+바나나 얹은 토스트도 ㅠㅠ
    아..... 먹고싶다아~~~

  3. 통통 2009.03.12 09: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 토스트 먹고 싶다!! 정말 폭신해보여~~

토요일

a. J i N J i N 2009.02.16 10:05 |
나는 늦잠자고 아침부터 벌떡 일어난 나모키는 네비게이션과 휴대폰 A/S 때문에 전자상가에 들락날락-
각종 전자제품의 A/S 센터가 모여있는 용산에 사는게 이 이럴 땐 참 좋다.
아침도 못 먹고 12시에 들어온 남푠을 위해
냉장고에 있는 달걀, 베이컨, 사과, 마롱밀크스프레드, 본마망딸기쨈 등등을 바싹 끌어모아
스프를 끓이고 호밀빵을 구워서' 어메리칸 브뤡퍼스트'를 차려주고 커피까지 마시고
애들이랑 같이 바닥에 드러누워 뒹굴뒹굴하다가-

늦은 오후엔, 애들 어깨에 척 둘러매고 카페플랫으로 고고!



나는 딸기생과일쥬스, 오빠는 핸드드립커피
그리고 홈메이드 피자토스트를 주문해서 얌냠 먹어치우고
오사카 여행계획도 세우고 하면서 놀았다.


Sony α300 + SAL 1870


구름이는 전에 갔을 때 보다 더욱 활발해져서
모든 테이블을 다 돌아다니며 참견하고 아는 척 하고
심지어 혼자 앉아있는 어느 손님의 맞은편 의자에 자리잡고 앉아 식빵을 굽기까지-
부... 부끄럽다!!!!
점차 사회성이 발달하고 있는건지, 아님 우리를 무시하게 되는건지 모르다, 난! =_=


Sony α300 + SAL 1870


바둥이는 자기한테만 가슴줄을 좀 해놨다고 완전 삐져서는
나한테 생전 안내던 짜증을 다 내면서 내 마음에 스크래치를 선사하고 ㅜ.ㅜ
이내 지쳐 잠들었다.


지금 우리 민폐끼치고 있는건 아닐까? ㅡ.ㅡ" 걱정과는 달리
카페플랫의 주인커플분과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도 바둥구름을 너그러이 이뻐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행스러웠다.

아, 아무래도 정말 아지트가 될 거 같아-
이사가도 한강다리 건너서 놀러와야지!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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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yunim.tistory.com BlogIcon Yunim 2009.02.16 14: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꺅!!!구름냥. 그래도 입흐다. 식빵뽀송

  2. munsuk 2009.02.16 15: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고야-구르마!
    저 혼자있는 여자가 나였으면 좋겠수나@_@
    저기 가봐야겠다!!
    다음 윰여문진 회동은 저기서!! 루루루-

  3. 플랫(남자) 2009.02.16 15: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사카 완전 부러워요!
    도톤보리에서 야키소바후르륵하고 싶어져요..

    센니치마에도리 웬디스 근처의 규가쿠 고기뷔페 꼭 가보세요.
    강추합니닷! ^^

  4. 마롱 2009.02.16 17: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름이는 털 자르고 분위기가 꽤 새초롬해졌다.
    동물 데리고 나가서 사람들이 좋아라 해주는 게 은근히 기분이 좋잖아.
    근데 싫어라 하면 어쩐지 나도 그사람이 싫은 ㅎㅎㅎ그사람 취향인건데☞☜

  5. 통통 2009.02.17 1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징징~ 저 손님
    구름이는 좋은데
    당신이 사진 찍는 게 싫었을 거 같어!! ㅋㅋㅋ
    앞머리로 얼굴을 가려주는 센스~

    글구.. 바둥이 사진 뭔가.. 그윽해~ *^^*